담임목사 칼럼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By 2023년 6월 23일 No Comments

본문: 사도행전 2:37-47
찬송: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날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

생명의 길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첫 번째 반응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완고한 바로와 같이 목이 곧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를 체험하고도 여전히 마음을 돌이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엎드렸다가 조금 살만하면 다시 거역하는 자가 되곤 했습니다. 베드로의 메시지는 위대했습니다. 그의 설교를 듣고 사람들이 마음에 찔렸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아 우리가 이제 무엇을 할꼬 라고 물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바울도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주여 당신은 누구십니까? 주여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베드로의 대답은 명확합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마음을 찌르게 되는 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본래 살아있고 양쪽에 날카로운 날이 선 검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죄인에게 위험한 일이 됩니다. 말씀에 거역하면 더 위태로워 질 것입니다. 말씀에 찔리면 모든 것을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무엇이 축복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외면하는 것보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아무리 먼 데 있는 사람일지라도 약속하신 구원을 주실 것입니다. 그날 삼 천 명이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라

성령님이 임하시면 증거들이 나타납니다. 삶의 주인이 바뀌어 술에 취한 자와 같이 변합니다. 성령님이 당신의 주인이 되고 당신의 운전대를 잡게 하십시오. 내가 주인이 되어 주님을 조수석에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사명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의 열심을 경험하지는 못합니다. 성령님이 내주하게 될 때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교회는 사람의 힘으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교회는 성령님이 역사하실 때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교제하며 빵을 떼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그들이 모일 때 그들에게 두려움이 임했습니다. 사도들을 통해 기사와 표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임하시고 일하시는 공동체의 특징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일에 순종했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모든 물건을 나누었습니다. 자기의 재산과 소유물을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채웠습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랑입니다. 이것이 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증거입니다. 주 안에서 하나 되십시오. 이것이 성령님이 몸 된 교회 안에서 행하시는 일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람들은 그들을 칭찬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회복해야 할 교회의 모습입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에 대해서 분명히 알게 되었을 때 반드시 있어야 할 회개와 세례와 성령세례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소서.
2. 성령님을 인정하고 믿음 안에서 하나 되고 서로 나누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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