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5:19-29
찬송: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혼자 일하실 수 없는 예수님
예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이시지만 사람보다 더 겸손하게 사셨습니다. 이 땅의 사람들이 너무 겸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의도를 가지고 겸손한 자리를 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라고 칭하셨습니다. 사람의 아들이라는 것이지요. 사실 예수님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되신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당신에게 두개의 여권이 있다면 어떤 것을 먼저 꺼내시겠습니까? 더 자랑할만한 나라의 여권을 보여줄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여권을 숨기고 이 땅의 초라한 여권을 보여주셨습니다. 왜 입니까? 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에 초대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과의 동역에서도 예수님은 겸손함의 모델이 되셨습니다. 아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는 대로 따라할 뿐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 덕분에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버지가 말씀하신 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버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당신을 위해 심판의 권세를 사용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왕의 신하를 살려내시고 오래된 병자를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죽은 사람을 일으켜 주시는 것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기적과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동일한 요구를 합니다. 표적을 보여주시오. 그러면 당신을 믿겠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 오십시오. 그러면 내가 당신을 믿겠습니다. 우리도 이 천년 전에 예수님을 조롱하던 사람들과 동일한 말을 합니다. 장소와 시간이 바뀌었을 뿐이지 대사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아버지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저들이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표적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이보다 더 큰 일을 행하십니다. 반역하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착한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이해라도 됩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심판의 권세를 사용하십니다. 자신의 보혈로 덮여진 자들을 위해서 변호하시고 재판장의 자리에 앉으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부활하는 그 날에 심판의 권세를 사용하실 것입니다. 당신의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도제목
1. 나의 자랑을 내어 버리고 겸손한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따라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2. 우리가 원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나같은 반역자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