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응답하시는 하나님

By 2022년 7월 3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28:1-9
찬송: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무덤으로 내려 가는 자

죄의 유혹이 대단하지만 죄의 권세는 더 대단합니다. 죄인 것을 알지 못하고 죄를 짓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죄인 것을 알고도 죄를 짓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쫓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죽음의 권세가 대단합니다. 살아있으나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살아가게 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여 소중한 오늘을 허비합니다. 오늘은 구원 받을 만한 때이고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사명의 시간입니다. 죽음의 권세에서 벗어나 자유한 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열망이기도 합니다. 무덤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자기가 무덤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더 자유로운 길로 들어섰다고 기뻐할 것입니다. 죄의 심각성과 죄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알지 못해서 지금도 무덤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세에 심판의 징조가 넘쳐 나지만 회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이 건져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멸망의 구덩이로 내려갈 것입니다. 주님께 부르짖으십시오. 주님이 당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무덤에 내려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예수님이 친히 그 무덤으로 내려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모습으로 죽음의 권세를 파하고 올라오셨습니다.

성전을 오르는 자

성전은 누구를 위해서 존재합니까? 하나님이 아니라 예배자들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손을 드는 행위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항복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원수에게 항복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항복하는 자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은혜는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나의 권리와 힘을 의지하고 살아왔던 나의 모습을 내려 놓는 것입니다. 은혜의 자리에서 당신의 공로를 계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에게 항복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습니다. 당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기도는 응답 받습니다. 응답 받지 못하는 기도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향한 문을 열게 합니다. 둘째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십시오. 그 놀라운 하나님의 업적들을 인정하게 될 때 원수의 전략은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예배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수는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빼앗기지 않으십니다. 그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는 원수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 할 때 하나님은 더욱 난감해지십니다. 성전을 오르는 자는 이미 응답 받은 기도로 사는 자입니다.

기도제목

1. 무덤으로 내려가는 수 많은 사람들의 행렬에서 벗어나 주님이 보여주시는 생명의 길로 들어서게 하소서.
2. 성전을 오르며 거룩한 손을 들게 하소서. 하나님께 항복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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