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6:1-15
찬송: 198장 주 예수 해변서
조금씩만 나눠주어도
기적 이후에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원하신 것은 무리가 아니라 제자입니다. 예수님이 산으로 오르신 이유는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함이었고 제자와 무리를 구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홀로 산으로 향하셨지만 부르지 않은 사람들이 따라왔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안에는 제자와 무리가 함께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더 열심일 때도 있습니다. 진정한 믿음을 구별하는 것은 고난입니다. 광야에서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서 먹을 것을 주시기로 작정하신 예수님이 빌립에게 물었습니다. 그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 사람들을 어떻게 먹이겠느냐?” 빌립은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라도 부족하리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빌립은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예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크신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우리도 너무 작은 믿음의 그릇을 들고 살아갑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위해서 조금씩 나누어 주기 원합니까 아니면 아낌없이 나눠주기를 원합니까?
그들이 원하는대로 주라
예수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기적은 안드레의 제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소년의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작은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내어 놓을 수 있는 믿음이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 당신의 오병이어를 가져 오십시오. 하나님은 오늘도 기쁨으로 기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추수할 것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작은 것으로 위대한 일을 이루어 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임합니다. 오천 명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축사하신 떡과 물고기를 나누느라 피곤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누렸을 기쁨을 상상해 보십시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 떠온 하인들만 알았던 기쁨을 누렸습니다. 빌립은 조금씩 나눠주기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원하는대로 나눠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왜 열두 광주리가 남았습니까? 그들이 원하는대로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격없는 자들에게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열두 광주리는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증거입니다. 남은 것을 하나도 버리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은혜를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에 합당한 믿음의 그릇을 허락하소서. 사랑 없는 마음, 인색했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부요하심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2. 나의 것을 내려 놓을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내려 놓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권리를 기쁨으로 내려 놓고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