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By 2019년 9월 30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126:1-6
찬송: 490장 주여 지난밤 내 꿈에.

하나님의 꿈을 버리지 말라.

우리에게 예상되어진 일들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도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놀라운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소망없던 사람에게 꿈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죽였던 사람들에게는 그 소망이 없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꿈꾸는 사람을 미워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되고 싶어서 십자가를 세웠지만,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꿈과 하나님의 꿈은 너무 다릅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이 나라를 빼앗기고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꿈도 꾸지 못할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을 돌아오게 하십니다. 고레스를 보내고 왕의 창고가 열렸습니다. 그때야 그들은 꿈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사람들 같았다고 고백합니다. 믿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근거는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악으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택하였을 때 우리는 꿈도 꾸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바벨론에서 꿈도 꾸지 못하고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꿈을 꾸는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꿈을 꾸고 하나님은 그 꿈을 성취하십니다. 꿈꾸는 사람 요셉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그에게 꿈을 주셨고 그는 그 꿈 때문에 고난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꿈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의 꿈을 꾸고 있습니까?

기쁨의 눈물.

기쁨과 눈물은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기쁨과 어울리는 것은 웃음입니다. 그러나 눈물로 씨앗을 뿌린 사람은 기쁠 때에도 눈물이 흐르게 될 겁니다. 그 눈물은 최고의 기쁨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자들입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 기쁨으로 거둘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핍박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을 이미 소유한 것처럼 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픔 때문에 흐르는 눈물도 소중합니다. 누군가 당신을 위로할 것입니다. 누군가 그 눈물의 의미를 아는 자가 당신을 찾아올 것입니다. 그 누군가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당신 때문에 눈물 흘리셨습니다. 슬픔의 눈물이 씨앗이라면 기쁨의 눈물은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씨앗을 뿌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씨앗을 뿌리고 누군가는 단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수고할 때 사람들이 알아주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와 구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져야 진정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위대한 일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이제 내가 행해야 할 위대한 일은 나같은 죄인이 주님과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의 열매가 되어 기쁨을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나에게 하나님의 꿈을 회복시켜 주소서. 헛된 꿈을 쫓아 다니던 것은 지난 날로 족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꿈을 주시고 하나님이 그 꿈을 이루는 것을 보게 하소서. 그 꿈이 인도하는 대로 발걸음 하게 하소서.
2. 지금 겪고 있는 고된 일과를 감사함으로 견딜 수 있게 하소서. 언젠가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실 것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을 소망으로 꿈꾸며 하나님이 행하실 위대한 일에 동참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