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37:1-11
찬송: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꿈꾸는 자의 미성숙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은 아들이었습니다. 한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편애는 형제들 사이에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를 온전히 알지 못할 때에 동일한 불평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는 하나님의 은혜와 균형을 이루고 완벽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요셉은 이기적이고 응석받이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보고 아버지에게 고자질하는 자였습니다. 미움을 받기에 모든 조건을 가지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당신도 이런 요셉을 사랑하기 힘들 것입니다. 당신의 과제는 요셉을 동생으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미성숙한 요셉을 허락하신 이유는 당신을 성숙한 자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미성숙한 요셉을 용납하지 못하고 아버지가 보지 않는 자리에서 책망하는 형이 되기 쉽습니다. 사랑하기 힘든 자를 미워하지 않고 품고 살려주는 형제가 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향한 꿈을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지 않으시고 당신 곁에 있는 요셉을 통하여 말씀하실 것입니다. 잘 들리지 않겠지요. 그러나 반드시 그 꿈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원수는 하나님의 꿈을 망치기 위해서 당신을 충동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이 위기에 처하는 것은 미성숙한 요셉과 요셉을 시기하는 형제들 때문입니다.
꿈꾸는 자를 향한 시기
하나님은 가장 작은 자를 사용하여 큰 자들을 책망하실 것입니다. 이미 받은 축복을 헤아리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축복과 비교하며 원망하거나 시기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의 꿈이 이뤄지고 성취되는 현장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꿈을 시기하는 형들이 되거나 하나님의 꿈을 위태롭게 하는 요셉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이 되십니다. 요셉과 요셉의 형들의 모습은 각자 처한 자리에서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꿈이 반복하여 요셉에게 드러난 이유는 요셉의 형들이 듣지 않았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실 것을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꿈을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현실에서 꿈을 이야기 하는 것은 부질 없는 것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인도하는 것이 꿈입니다. 나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실 꿈꿀 자격도 없고 어떻게 꿈을 꾸어야 할지도 알지 못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 꿈이 성취될 때 하나님이 드러납니다. 당신의 꿈과 하나님의 꿈을 구별하는 조건은 그 꿈이 성취되는 순간에 누가 드러나는가입니다. 당신의 꿈이 하나님의 꿈의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질투하는 자가 되지 말고 사랑하고 축복하는 자가 되십시오.
기도제목
1. 요셉은 하나님의 꿈을 꾸는 자였지만 미성숙한 아이에 불과했습니다.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꿈이 이뤄지게 하소서.
2. 꿈꾸는 요셉을 시기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나의 꿈이 하나님의 꿈의 장애물이 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