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엡 1:1-14
찬송: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이 땅에서 누리는 세상의 복이 있고 하늘에서 누리게 될 신령한 복이 있습니다. 어떤 복이 진짜일까요? 두말할 필요 없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비교의 대상이 되는 이 땅에 속한 복을 우리도 원합니다. 우리는 야곱과 에서의 모습을 비교 하면서 하나님이 에서를 책망하신 사실을 기억합니다. 그는 망령되게 하나님의 축복과 권리를 버린 자가 된 것입니다. 나중에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눈물로 부르짖는 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야곱은 어떤 인물입니까? 사실 영적인 축복을 갈망하면서도 이 땅에서 누리는 축복에 대해서 더 집착이 많았던 자였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야곱을 택하셔서 그의 삶을 바꾸어 가신 것입니다. 그는 라반의 양떼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수고했지만 자기의 재산을 챙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에 대한 눈이 열리지 않으면 믿음으로 사는 성도라고 말하면서 얼마든지 땅만 보고 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축복은 우리의 신분이 바뀐 것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양자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유업을 주셨습니다. 죄의 삯인 사망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때가 차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하시는 날을 갈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에 있는 것들과 하늘에 속한 것들을 하나되게 하시는 일을 이루기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의 기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자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을 먼저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원수를 갚아 달라고 부르짖는 자에서 내가 누구에게 어떤 용서를 받았는지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회를 누리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죄인의 자리에서 의인의 자리로 옮겨졌고, 이제는 종이 아니라 아들이 되었습니다. 구원 받은 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믿음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믿음이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구원하신 목적은 당신을 통하여 또 다른 누군가의 영혼을 구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언약하시고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사명은 죄에서 자유케 하는 일과 구원을 완성하는 일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분단 된 조국을 향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도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여 지고 만물이 통일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이 땅에서 누리는 축복 만을 구하는 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누리는 자로 살게 하소서.
2.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계획을 이루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시고 그 기쁨을 얻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