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우리는 한 가족 입니다

By 2022년 8월 20일 No Comments

본문: 창세기 10:1-32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모든 민족의 조상

진화론의 허구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창조의 증거는 모든 인류가 민족이 다르고 다양함을 갖고 있지만 한 조상에서 출발한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진화론의 주장대로는 이것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시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모든 인류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다른 곳에서 살아가고 다른 문화를 소유하고 있지만 모두 한 사람에게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성경의 증언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아담 한 사람에게서 시작된 계보를 가지고 있고 홍수의 심판 이후에는 노아의 계보를 이어서 존재하는 한 가족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도 서로를 미워하고 대적하고 배척하는 세상 속에 살아갑니다. 나의 가족과 나의 나라, 나의 민족이 중요한 것 같지만 실상은 모두 형제 자매입니다. 심판 이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노아의 아들들이 맞이한 세상은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민족을 이루고 번성함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똑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니므롯은 여호와 앞에서 강한 사냥꾼이었습니다. 네느웨와 갈라 사이에 세워진 레센은 큰 성이었습니다. 가나안에는 함의 자손들이 정착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민족에게 부족하지 않습니다.

온 땅에 흩어진 사람들

셈의 자손들은 언약의 자손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셈의 후손입니다. 에벨에게서 두 아들이 태어납니다. 하나의 이름은 벨렉이고 동생의 이름은 욕단입니다. 벨렉의 시기에 온 땅이 나뉘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흩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종족과 언어와 영토와 나라를 따라서 그들의 기업을 허락하시고 흩어져 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바벨탑 사건에 대한 다른 시각의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회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두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선교 하십니다. 하나는 구심적 방향입니다. 언약의 땅으로 향하여 찾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이 돌아오고, 이방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또 하나는 원심적 방향입니다.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가 가까워질수록 모이기를 힘써야 함을 압니다. 그러나 무엇을 위해서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교회는 모이기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복음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교만해진 사람들이 쌓아 올린 성을 하나님이 무너뜨리시고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온 지면에 흩어지게 하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기로 작정한 사람은 땅 끝에서 불러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한 사람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사람의 다양함과 통일성을 통하여 뿌리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소서.
2. 노아의 아들들이 서로 다른 민족의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더 큰 관점에서 모두가 가족임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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