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우리가 아직도 모르는 예수님

By 2020년 1월 29일 No Comments

본문: 요한복음 7:25-36
찬송: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어떤 사람의 말을 이해하려면 그 말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면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출신배경에 대해서 논쟁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가장 많이 오해한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고향과 부모와 형제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더 어려웠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을 보고 메시야로 인정했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표적에도 마음을 열기 쉽지 않았습니다.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는 이유도 동일합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알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먼저 내가 변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의 내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져야 합니다. 이전에는 내 마음의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달라보일 것입니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나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이 소중해 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께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잠시 동안 함께

예수님을 오해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가장 알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은 수근거리고, 경비병을 보내어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잠시 동안 너희와 함께 있다가 나를 보내신 분에게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간이 부족할수록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십자가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죽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잠시 그들과 함께 거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의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오해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자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길을 잃은 자들입니다. 우리를 돕기 위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잠시 동안 함께 거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예수님을 알아야 아버지께로 갈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합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소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예수님을 전하게 하소서.
2.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나도 알고 동일한 목적으로 살게 하소서. 살기 위해서 주님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기 위해서 부르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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