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By 2019년 6월 15일 No Comments

본문: 예레미야 15:10-21
찬송: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온 땅과 싸우는 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는 자는 이 땅에서 포기해야 할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님도 잘 믿고 이 땅의 부귀영화도 원하는 것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헛된 꿈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한 가지에 더 온전한 자가 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나머지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기도를 기억하여야 합니다. 부귀영화를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한 자에게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를 더불어 주셨습니다. 이 땅의 것을 위해서 살아갈 때 불행이 시작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그것을 원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부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자족함이 비결입니다. 이 세상에서 단순한 삶을 살고 더 낮아질 수 있다면 넉넉히 만족할 것입니다. 재앙의 날에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살아가는 고통이 큽니다. 온 땅을 상대로 싸우는 자와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게 될 때 고난을 경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의인의 양심이 먼저 상합니다. 그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이 시험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들이 십자가로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그것을 기뻐할 수 있습니까? 내가 행하지 않은 일로 오해를 받고 하지 않은 말로 고소를 당할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만나게 될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의 유일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치욕을 당할지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유일한 기쁨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편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그들은 당신을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견고한 놋 성벽.

조롱하는 자들에게 둘러 싸여서 홀로 남아 있을 때에도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분명히 당신 곁에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여기에 있습니다.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 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사는 자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파도치는 물결처럼 요동할 때 주님께로 나와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우리는 요동치는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보내심을 받은 자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견고한 놋 성벽으로 만드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너와 싸우겠지만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싸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의 싸움을 싸우는지 구별해야 합니다. 나의 싸움에 하나님을 요청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싸움에 내가 동참하게 될 때 나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그 전쟁에서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우리를 보내시는 분이십니다. 그들에게 가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때 우리는 먼저 하나님 능력 안에 거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견고한 놋 성벽이 되어 그들을 환영할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기도제목.

1.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만 그 평화를 위해서 싸워야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전사가 되게 하소서.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셔서 원수의 공격을 넉넉히 이겨내게 하소서.
2. 우리도 동일하게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게 하소서. 우리의 방향을 결정하게 하소서. 그들에게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돌아오는 자리에 서게 하소서. 하나님이 보내신 자라는 정체성을 놓치지 않고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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