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42:18-25
찬송: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피할 수 없는 죄의 대가
완전 범죄를 꿈꾸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죄를 범하지 않는 자가 되는 것이 살 길입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죄의 유혹이 당신을 위태롭게 합니다. 아무도 보고 있는 자가 없다는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좌우를 돌아보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살인을 행하기도 하고 훔친 물건을 감추기도 합니다. 더 심각한 유혹은 당신의 들키지 않은 죄를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고 기다리고 계실 뿐입니다. 형들은 동생을 죽이려 하다가 팔아버리고 오랜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하나님은 다시 그 사건을 그들의 눈 앞에 가지고 오십니다. 막내를 데려오라는 총리의 요구가 그들을 괴롭게 합니다. 형제들은 서로 원망하며 말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동생 때문에 벌을 받는 것이다. 괴로워하는 동생을 외면하고 시기하던 동생을 죽이려 하던 형들은 바로 동생의 일 때문에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도달합니다. 르우벤은 형제들에게 그 아이에게 죄를 범하지 말자고 말했던 자이기에 그들을 책망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의 핏값을 치루게 되었다고. 죄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은 그 대가를 지불해야만 가능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들키지 않은 죄는 당신을 향한 축복이 아닙니다.
자루에 담긴 사랑
우리는 누군가를 용서하는 일에 지금도 실패합니다. 차라리 외면하고 싶고 잊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리로 당신을 다시 이끄실 것입니다. 그곳에서 용서 받고 용서하는 자가 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에서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그 무거운 짐은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 자리를 피하게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로 당신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당신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당신에게 용서의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진정한 용서는 사랑으로만 가능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사랑이 가장 아픕니다. 요셉은 통역관 없이 형제들이 하는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사랑할 힘을 얻습니다. 당신이 회개의 자리로 나올 때 하나님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실 것입니다. 당신을 향한 용서의 열매가 맺히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아버지와 동생에게 돌아가는 형제들의 자루에 곡식을 가득 채우고 그들이 가져왔던 돈도 함께 넣어 보냅니다. 선으로 악을 갚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자기의 동생을 위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용서는 가장 놀라운 기적입니다.
기도제목
1. 죄를 짓기 전과 죄를 짓고 나서 원수에게 속아 넘어가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2. 형들의 뉘우침을 보고 사랑으로 자루를 채워주는 요셉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