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온 세상을 위한 복음

By 2024년 11월 7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67:1-7
찬송: 362장. 주여 복을 주시기를

사람들은 복에 대해서 오해합니다. 세상에서 복은 내 손에 잡을 수 있고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제한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차고 넘칩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보다 소중한 일은 없습니다. 복은 물질적 개념이 아니라 관계적 개념입니다. 사람들은 관계를 희생해서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합니다.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할수록 당신은 외로워 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 않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악의 길을 가는 자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주의 길을 찾게 된 것보다 축복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길을 잃은 자였기 때문입니다. 주의 힘을 경험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상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이 세상의 물질과 나의 명예가 아니라면 그 복은 반드시 모든 민족과 나누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축복을 유산으로 얻었지만 사명을 이루는 부분에서 실패합니다. 자기들만의 하나님이 되기를 갈망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크게 오해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사명은 모든 민족이 주께 돌아와 그 복을 누리고 함께 주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동일한 자리에 서 있습니다. 선민사상처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열방이 주를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선교가 완성될 때 예배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을 알아야 합니다. 나를 위한 복음은 나를 위태롭게 하고 부패하게 할 것입니다. 열방을 위한 복음은 나의 심장을 뛰게 하고 하나님의 기쁨을 넘치게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는 자가 복의 근원이 됩니다.

기도제목

1. 물질적인 복을 간구하는 어리석은 자리를 떠나서 주님과 함께 주님을 위해서 열방으로 나아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2. 선민사상의 위험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나를 위한 복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복을 갈망하는 선교적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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