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19:41-48
찬송: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평화에 관한 일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이지만 전쟁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그 곳에 진정한 평화가 올 때 이 땅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라가 완성될 것입니다. 그곳은 평화를 갈망하지만 평화를 누릴 수 없는 곳입니다. 하나님과 온전한 평화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면서 예루살렘을 향한 축복이 아니라 저주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사랑하지 않으신 것이 아닙니다. 그곳에 있는 영혼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신 분입니다. 원수들이 그 성을 에워싸고 사방에서 칼날이 들어올 것입니다. 너를 짓밟고 너의 자녀들을 짓밟을 것이라. 돌 위에 다른 어떤 돌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 될 것이라. 예루살렘 성을 무너뜨리실 것을 예언하십니다. 누가 예루살렘을 무너뜨린 것입니까? 원수들 때문이 아니라 자기 백성이 깨닫지 못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평화를 찾는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을 깨닫지 못하고 눈이 가려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이 가려져 있어서 주님의 눈에 눈물이 흐릅니다. 어떻게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는 자가 됩니다. 그러나 주님이 다시 그 성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성전에 관한 일
성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타락하고 반역한 이 땅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성전은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자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그런데 그곳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분노가 장사하는 자들의 상을 엎으셨습니다. 성전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성전이 회복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예배의 회복입니다. 기도가 회복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회개의 회복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고 성전을 향하여 분노하신 이유는 사랑 때문입니다.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전에 있는 자들이 강도가 된 이유는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죽기 위해서 오셨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죽이는 자가 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자기를 배신하는 제자를 위해서 발을 씻기시고 깨끗하게 하기를 원하셨던 예수님의 눈물과 분노를 기억하며 하나님과 화평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에게 자신을 내어드리고 순종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2. 성전에 관한 예수님의 분노를 통하여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강도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