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라

By 2019년 3월 18일 4월 10th, 2019 No Comments

본문: 히브리서 9:23-28
찬송: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더 나은 제사.

하늘에 진짜 성소가 있습니다. 이것이 원형입니다. 이 땅의 죄인들은 아직 들어가 보지 못한 곳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으로 하늘로 들어가는 성소의 휘장을 찢으시고 그곳으로 들어가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진정한 예배입니다. 온전한 예배는 온전히 하나님만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 예배가 우리를 살립니다. 예배에 실패하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이 땅에서의 예배는 하늘에서의 예배를 위한 준비입니다. 이 땅의 성소는 하늘에 있는 성소의 그림자이고 모형입니다. 원형을 흉내낸 것에 불과합니다. 레위 지파의 제사장도 연약하고 동물의 피로 드려진 제물도 우리의 죄를 덮기에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 땅의 제사는 날마다 드려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더 나은 제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피로 새로운 언약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이 땅에서 드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예배였습니다. 예배를 받으실 분이 자신의 피로 제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예배를 위해서 우리도 십자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나의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들어가신 성소.

제사의 목적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죄를 깨끗게 하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께 나아오지 못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소에 들어가지 않으셨습니다. 도리어 46년 동안 건축한 웅장한 성전을 보고 헐어버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성전을 자신의 몸으로 세우셨습니다. 죽음으로 자신을 제물로 드리시고 부활로 성전을 세우신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진정한 예배의 감격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늘의 아버지 우편에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이 땅에서 온전한 예배를 경험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심으로 우리가 성전이 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순간마다 먼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십시오. 우리 안에 들어오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단번에 이루신 구원.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십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창시자이시고 완성자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부족할 때 우리는 여러번 수고해야 합니다. 고치고 수정하고 다시 시도합니다. 그런 과정들로 우리는 더 나은 결과물을 얻습니다. 더 좋은 단계로 나아갑니다. 이런 것을 통하여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은 한번으로 충분합니다. 우리를 위해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는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희생은 모든 죄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십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서 자신을 내어주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낭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너무 인색할 때가 많습니다. 회개할 때도 온전히 다 드러내지 못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에도 온전히 드리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그 믿음이 예수님처럼 우리도 단번에 드리게 합니다. 단번에 드리는 기쁨을 하나님과 나눌 수 있는 행복을 놓치지 마십시오.

죽음 그 이후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일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 심판의 자리에 앉아계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서 자신을 단번에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재판장이 되십니다. 우리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그리스도뿐이십니다. 모든 것이 예수님 앞에서 드러날 것입니다. 선한 일도 악한 일도 감출 수 없습니다. 그 앞에서 우리의 모든 행위들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죽음 그 이후에 무슨 일이 있을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누구나 죽음이 두렵습니다. 그 두려움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원수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죽음 그 이후에 누군가에게는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기다리는 자들에게는 구원이 완성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다시 나타나실 때에는 영광의 모습으로 오실 것입니다. 심판자의 모습으로 재림하실 것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권세를 파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심판의 자리에서 구원의 자리로 옮기셨습니다.

기도제목.

1. 우리에게 진정한 예배를 가르쳐 주시옵소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날을 말씀하신 그 날을 우리에게 주소서. 준비되어진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임재와 진정한 씻음으로 예배하게 하소서.
2.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소서. 담대함을 주시기 원합니다. 아직도 나의 죄악된 과거와 연약한 현재의 모습으로 지성소로 나아가는 것을 주저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이 열어주신 그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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