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예배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

By 2019년 8월 27일 No Comments

본문: 레위기 9:15-24
찬송: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전과 같이.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원형이 존재합니다. 하늘에 있습니다. 그것을 모세가 보았고 하나님은 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서 제사의 방법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거룩한 제사장을 세우기 위한 동일한 방식으로 백성들에게 제사를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자기에게 엄격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더 엄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합니다. 누구에게나 동일한 하나님의 기준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집니다. 제사는 우리의 구원을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공의를 회복하는 기회입니다.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해결책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자리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모세가 죽었습니다. 가나안 땅 앞에서 지도자가 되어 두려움에 떨고 있던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동일한 말씀을 붙잡으라고 조언하십니다. 제사장을 세울 때 말씀하신 대로 백성들도 동일하게 제사를 준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기준을 바꾸는 사람은 하나님을 이용하고 싶은 것이 분명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동일한 길을 걸었습니다. 우리도 그 길을 걸어야 우리의 다음 세대도 전과 같이 믿음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은 예배의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준비된 예배자가 되는 것은 기쁨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만남은 두려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은 비극입니다. 그 만남의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죄인된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이방인인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왕이 되시기 위한 초대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온전한 제사를 마치고 회막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로 나아간 것입니다. 이것이 예배의 목적입니다. 이 만남을 위해서 그들은 정결의식을 치뤄야 했습니다. 모세가 명령한 대로 준비되어야 했습니다. 회막에서 나온 모세와 아론은 백성을 축복했습니다. 그 축복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입니다. 그들에게 불이 임합니다. 제단 위에 있는 번제물과 기름을 불태우는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왔습니다. 모든 백성은 그 광경을 보았습니다. 누가 엎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소리를 지르고 땅에 엎드렸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에서 하나님의 응답은 어떻게 보여집니까? 성령님의 임재입니다. 그것은 제단 위의 제물을 태우는 불보다 더 분명한 역사와 증거를 우리의 내면에 보여주십니다. 엎드리고 경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시는 증거가 당신에게 필요합니다. 그 예배의 증거로 사는 자는 세상이 흔들수 없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를 허락하소서.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가운데 있게 하소서. 예배의 주도권을 내가 갖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친히 이끌어 주시옵소서.
2. 응답받는 예배를 허락하소서.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의 기준을 타협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나의 감정과 나의 만족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만족하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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