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예배를 위한 준비

By 2019년 8월 24일 8월 25th, 2019 No Comments

본문: 레위기 8:10-21
찬송: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거룩을 준비하라.

우리는 모두 거룩한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구별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그것을 망각한 이유는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관유는 거룩하게 하는 기름입니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야 했습니다. 제단에 일곱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였습니다. 그 관유는 아론의 머리에 붓고 아론의 아들들에게도 동일하게 행했습니다. 거룩을 준비한 것입니다. 당신의 삶이 거룩해지는 가운데 있는가를 확인하십시오. 거룩을 준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자리에 나갈 자격이 없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거룩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거짓말은 내가 스스로 거룩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은혜를 거부하고 선을 행하고 수행을 합니다. 거룩을 준비하는 것은 내 자신을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에게 나를 내어드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거룩을 준비하는 것은 나의 거룩하지 않음을 인정하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회개는 거룩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쉽지 않습니다. 나의 더러움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회개는 기쁨이 됩니다. 회개의 열매로 거룩함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거룩을 유지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속죄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안수하고 피를 가져다가 자기 손가락에 찍어 제단에 바르고 제단 밑에 쏟아 부어야 합니다. 모든 내장과 기름은 제단에서 태워야 합니다. 그 찌꺼기들은 야영지 밖에서 모아 태워야 합니다. 거룩을 준비하는 것과 거룩하게 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피를 흘리고 죄인을 대신해서 희생하는 제물이 있어야 거룩을 얻게 됩니다. 더 어려운 것은 거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날마다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들의 제사는 효력이 별로 길지 않았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 거룩한 제사를 섬기는 제사장도 유한한 존재였습니다. 자기 자신의 죄를 먼저 다루어야 하고 그들의 생애 가운데 제사장으로 섬기는 기간도 제한적이었습니다. 거룩해지는 것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룩함을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려운 과제 입니다. 마치 챔피온 자리를 차지하는 것보다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것과 동일합니다. 우리의 거룩함을 무너뜨리는 세력이 사방에 가득합니다. 가장 위협적인 세력은 내 안에 있습니다. 거룩함을 유지할 힘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우리의 거룩은 거룩에 대한 하나님의 갈망 때문에 유지됩니다. 그 일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거룩을 유지하기 위해서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기도제목.

1. 내가 거룩한 삶을 위해서 부름 받은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내 쾌락과 세상의 성공을 쫓아가는 것을 중단하고 거룩함을 준비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죄악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가 있는 곳을 거룩한 성지로 만들게 하소서.
2. 온전한 거룩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의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한때 거룩함을 기뻐하다가 이제 낙심한 가운데 있는 지체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다시 믿음으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거룩을 지킬 수 있는 믿음의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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