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목자

본문: 베드로전서 2:11-25
찬송: 454장. 주와 같이 되기를

순종의 이유가 다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기대하시는 것이 순종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우리의 최고의 반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순종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 순종이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순종하라고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명령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창조된 모든 세계가 순종하며 운행되고 있습니다.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이 세상에서 순종은 기이한 일이 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순종의 기회를 얻지도 못할 것입니다. 주가 쓰시겠다고 요구하시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선택 받은 자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순종해야 할 대상이 확대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자는 이 세상의 권세자들에게도 순종하는 일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순종하고 선을 행함으로 어리석은 자들의 무식한 말들을 잠잠케 하실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누구에게 순종할 것인가 고민이 된다면 순종해야 하는 이유를 찾으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순종을 통하여 불순종하는 자들의 입을 잠잠케 하기 원하십니다.

고난의 이유가 다릅니다

순종의 범위가 확대될 때 우리에게 질문이 생깁니다. 선하고 존경스러운 주인에게 순종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순종해야 할 대상이 까다롭고 악한 자들에게로 확대 될 때 의문이 생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두 가지 고난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죄가 있어 매를 맞는 고난입니다. 이것의 원인은 나에게 있습니다. 또 하나는 나에게는 죄가 없는데 나를 괴롭히는 자들의 악함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 있습니다. 이것의 원인은 나에게 있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이 경험하는 고난은 이 두 가지 고난 가운데 어떤 것입니까? 나의 연약함 때문에 당하는 고난은 칭찬 받을 일이 아닐지라도 유익이 있습니다. 나를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을 징계하십니다. 당신이 선을 행하다가 당하는 고난이 존재합니다. 당신의 권위자가 악하고 당신이 살아가는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경험하는 고난입니다. 이 고난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고난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친히 나무에 달려 고난을 받으시고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가신 것입니다. 고난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성도의 자유는 하나님의 종으로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