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영혼의 감옥

By 2020년 7월 8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142:1-7
찬송: 70장 피난처 있으니

누구에게 부르짖을 것인가

아무도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외롭고 억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당신의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십니다. 억울하고 소외된 자들의 부르짖음은 하나님의 귀에 유난히 잘 들립니다. 하나님이 더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당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이 너무 잘 들려서 잠못이루십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이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기를 원합니다. 당신의 말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그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는 줄을 알지 못합니다. 모세에게 불평한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줄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사무엘에게 왕을 달라고 찾아온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줄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 백성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린 것이라고 위로하셨습니다. 사람에게 하는 불평은 위험합니다. 그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는 줄을 모르고 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귀에 부르짖으십시오. 불평이 아니라 감사의 말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절망이 아니라 찬양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영혼의 감옥에는 불평과 원망의 말만 메아리칩니다. 그 감옥에 성령의 빛이 비추면 그 메아리는 하늘을 향하는 노래가 될 것입니다.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자유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고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그의 삶은 구속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유는 자유를 원해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욕심과 죄에서 자유해야 가능합니다. 당신을 구속하는 것은 당신이 마음대로 하고 싶어서 하나님을 떠난 죄의 결과들입니다. 철창이 내려진 지하실이 아니라 영혼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당신을 자유케 하십니다. 당신이 피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가 되십니다. 대신 한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당신을 쫓아오는 원수의 손에서 건지시고 보호하십니다. 사람에게 부르짖지 않고 하나님에게 부르짖는 것은 주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영혼의 감옥에서 당신을 건져낼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그날에 당신 주위에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들이 몰려올 것입니다. 누군가 당신의 죄삯을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들만 들어갈 수 있는 잔치에 당신을 초대하셨습니다. 스스로 자격이 없는 자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은혜는 우리를 당혹스럽게 합니다.

기도제목

1. 불평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의 입술의 불평을 감사의 말로 바꾸어 주소서. 하늘을 향한 노래를 배우게 하소서.
2. 나의 영혼을 감옥에서 건져 주소서. 원수들의 추적과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고 주님 앞에 참된 안식을 얻게 하소서.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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