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영적 침체

By 2023년 9월 26일 9월 27th, 2023 No Comments

본문: 히브리서 12:12-17
찬송: 424장. 아버지의 나의 맘을

쓴 뿌리를 조심하라

우리는 연약하여 자주 넘어집니다. 피곤한 팔과 연약한 무릎 때문에 고단한 길을 가기 어렵습니다. 그 길을 가게 된 원인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나의 선택의 결과이고 반역의 열매였습니다. 이제 믿음의 길을 가기 위해서 연약한 내 자신을 위해서 곧은 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 길은 주님이 준비하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내게로 오는 자는 아버지께로 인도함을 받게 될 것이라 선언하셨습니다. 길이 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의 순종이 필요합니다. 절뚝거리는 다리로 경주를 하다 보면 자주 쓰러집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회복이 아니라 치유입니다.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누리고 있습니까? 그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믿음의 열매는 분명해 집니다. 하나님을 속이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자신의 문제를 볼 수 있는 기회 앞에 서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쓴 뿌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문제의 원인이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회복되지 않은 쓴 뿌리가 존재합니다. 뿌리는 보이지 않지만 열매를 맺는 근거입니다. 보이지 않는 상처가 당신의 삶을 파괴하는 진짜 원인입니다. 가장 연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분별해 보십시오. 그 뿌리에서 많은 삶의 문제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최고의 치료자이십니다. 이제 생명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

에서는 억울할 만한 자였습니다. 동생에게 속았기 때문입니다. 장자의 권리를 붉은 죽 한 그릇과 바꾸었습니다. 어리석은 선택이었고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가져왔습니다. 나중에 아버지의 축복을 받는 자리에서 한번 더 속습니다. 이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야곱이 비열한 자의 모습이고 에서는 피해자가 분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에서를 망령된 자라고 말합니다. 왜 입니까?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어리석은 거래를 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관점에서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축복은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내 눈 앞에 있는 팥죽 한 그릇이라도 마음껏 먹어볼 수 있는 것이 그의 기쁨이 되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그는 많이 후회합니다. 아버지의 복을 놓치고 눈물로 구하지만 얻을 수 없었습니다. 음행하는 사람은 에서의 자리에서 육체의 쾌락을 위해서 영원한 생명을 바꾸는 자들입니다. 음행하는 자와 에서의 공통점은 육체의 정욕을 위해서 성령의 축복을 버린 것에 있습니다. 그 어리석은 선택을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도 동일한 자리에 있습니다. 육체의 기쁨을 위해서 살아가면 영적인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그 늪에서 벗어날 힘이 당신에게 없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야 할 때입니다.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할 때가 올 것입니다. 영적 부흥을 갈망하지 않으면 침체가 찾아옵니다.

기도제목

1. 반복되는 나의 연약함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게 도와 주시고 온전히 치유하여 주소서.
2. 음행하는 자와 장자의 명분을 팔았던 에서의 모습을 보고 깨닫습니다.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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