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여호와를 의지하는 왕

By 2021년 7월 31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21:1-13
찬송: 356장.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왕이 기뻐해야 할 것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을 두고 살아가는 백성은 행복합니다. 그 나라가 힘을 얻고 평안을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왕 아래 사는 것은 비극입니다. 그의 독재를 견뎌내기 힘겹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왕은 아무리 통치를 잘 하여도 독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왕은 백성을 두려워합니다. 자신의 자리가 섬김을 위한 자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왕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당신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왕이 기뻐하는 것은 자기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맡겨주신 백성들의 안전과 번영과 구원입니다. 백성들은 그 왕을 위해서 기도하고 존경하고 따를 것입니다. 왕을 구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왕이 마땅히 말을 의지하지 말고 여자를 따르지 말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왕이 기뻐해야 할 것들을 자기에게서 찾을 때 나라는 불행해 집니다. 왕은 젊고 날마다 잔치를 준비하는 나라는 불행해 집니다. 왕은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자기를 다스릴 수 있습니까? 자기 안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왕이 하나님을 기뻐할 때 하나님이 그 왕을 기뻐합니다. 그 왕이 다스리는 나라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것입니다.

왕이 분노해야 할 것들

왕의 진노가 무섭습니다. 누구에게 분노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원수에게 진노하는 왕의 모습은 위안이 됩니다. 사울은 원수가 아니라 다윗에게 분노했습니다. 백성들이 자기를 버리고 다윗을 택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다윗을 향한 사울의 분노는 자기를 더 위태롭게 했습니다. 왕이 사람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두려워하다가 하나님에게 버림 받았습니다. 성도가 분노해야 할 때 분노하지 않으면 더 위험한 지경에 빠지게 됩니다. 성도는 죄에 대해서 분노해야 합니다. 왕은 이 땅의 불의와 악에 대해서 분노해야 합니다. 왕이 악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으면 선한 자들이 설 땅이 없어집니다. 왕이 이 땅의 악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분노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악에 대한 분노를 잃어버린 자들은 원수에게 땅을 빼앗기고 힘을 잃습니다. 원수의 유혹을 이겨낼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당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이 땅에 오실 때에는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때 온 세상은 하나님의 분노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의 재난을 두려워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재난은 하나님의 심판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분노를 아는 자들만이 불의한 세상에서 거룩한 자로 옷을 입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왕이 되게 하소서. 백성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왕을 허락하소서.
2. 왕이 두려워 해야 할 것들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분노해야 할 것에 분노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공의로 이 땅을 안전하게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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