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By 2022년 7월 1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27:1-14
찬송: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주를 바라보라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지만 믿음으로는 볼 수 있습니다. 대적들이 나를 에워싸고 내 살을 뜯어 먹으려고 달려들 때 구원의 소망을 잃어버리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나보다 힘이 센 원수 앞에서 담대해 질 수 있는 비결은 원수보다 더 강한 하나님 때문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생명을 주시는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둠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은 빛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빛이 되십니다. 비록 당신이 어둠 가운데 거할지라도 그 빛이 당신의 어둠을 비출 수만 있다면 승리할 힘을 얻을 것입니다. 이것을 소망이라고 부릅니다. 원수는 절망을 바라보게 하지만 하나님은 소망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죽어가는 누군가에게 살 소망을 줄 수 있다면 어둠은 그에게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정말 구해야 할 것을 놓치고 맙니다. 마르다는 분주했지만 마리아는 주를 향하여 한 가지를 구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여전히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마르다는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자기의 마음에 합당하지 못한 마리아를 바라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자는 주님을 닮아갑니다. 당신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확인하십시오. 주를 바라볼 때 당신을 바라보시는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주를 기다리라

하나님이 나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얼굴을 숨기신다고. 사실은 우리의 얼굴을 하나님께 숨길 때가 훨씬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한 가지가 하나님을 향할 때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집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놀라운 사랑을 베풉니다. 자기의 목숨을 내어줍니다. 그러나 자녀들의 삶에 가장 큰 상처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들이 많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유일한 피난처이기 때문입니다. 어긋난 사랑으로 자녀들의 마음을 노엽게 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징계하고 매를 들고 훈육을 할 것입니다. 바울은 일만 스승이 있지만 아비 된 자가 많지 않다고 선언했습니다. 부모의 사랑으로 성도들을 품었던 위대한 사도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이 위대한 부모의 사랑도 완전하지 못합니다. 나의 부모가 나를 버릴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버릴 때가 많습니다. 부모의 사랑보다 더 위대한 사랑으로 당신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에게도 돌아오십시오. 이제 소망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가 되십시오.

기도제목

1. 원수가 당신을 절망으로 내어 몰 때 소망으로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2. 내 부모는 나를 버릴지라도 여호와는 나를 버리지 않으실 것을 신뢰하며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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