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26:14-26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귀를 기울이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놀라운 축복의 시작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게 되면 상상하기 힘든 재앙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아오기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징계를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일곱 배로 징계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순종하는 자가 되는가 아니면 불순종하는 자가 되는가의 갈림길은 듣는 곳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몰라서 순종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듣지 않아서 입니다. 듣지 않는 것과 불순종의 관계가 깊습니다. 듣는 것은 청력과 상관이 없습니다. 마음과 상관이 깊습니다. 귀를 기울이라는 말은 마음을 열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고 우리는 듣는 자가 되어야 안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 말하고 말씀하시는 것에 귀를 막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이 싫어집니다. 나를 속박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미 다른 것을 마음에 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행하지 않게 됩니다. 약속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듣지 않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축복입니다. 당신의 귀에 아무리 부족한 설교자가 어눌한 언어로 말씀을 전해도 기쁨으로 아멘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잘 들으면 살수 있습니다. 순종하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당신의 귀를 열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경고.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징계하시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더 강도가 높은 재앙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눈을 멀게 하십니다. 귀가 닫히면 눈도 멀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불행한 일입니다. 진리를 듣고 보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순종하지 않은 말과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그들에게 재앙과 질병과 열병을 보내실 것입니다. 씨앗을 뿌려도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굴을 돌려 원수에게 패할 것입니다. 미워하는 자들이 추격하고 쫓아오는 사람이 없어도 두려워지고 도망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는 일곱배 강력해 집니다. 교만을 꺽고 하늘을 철과 같게 하고 땅을 놋과 같이 하실 것입니다. 들짐승을 보내고,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의 칼날이 두려움을 가져올 것입니다. 염병을 보내고 대적의 손에 우리의 목숨이 위태롭게 될 것입니다. 의뢰하던 양식이 끊어지고 아들의 삶을 먹고, 딸의 살을 먹게 될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그들의 숨겨놓은 산당을 허물고 우상을 페하실 것입니다. 이 모든 수고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께로 당신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기쁨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시고 세미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속히 돌아오게 하소서. 아직도 세상에 미련을 두고, 내 마음을 드리지 못하는 것을 회개하게 하소서. 나를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사랑인 것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