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갈라디아서 3:1-9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자기의 어리석음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교만하고 지혜로운 자는 겸손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십자가의 은혜가 너무 분명하게 눈 앞에 펼쳐지는데도 미혹할 때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속이는 자나 속임을 당하는 자나 동일하게 어리석은 자입니다. 왜 미혹되는 일이 일어납니까? 마음을 지키지 못해서 입니다. 성령으로 시작해서 육체로 마치기 때문입니다. 충성되고 성실한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세상에서는 누군가를 속여서 자기의 유익을 얻기에 분주합니다. 자기 자신도 속고 살아갑니다. 거짓의 나라에서 사는 일은 힘겨운 일입니다. 진실의 나라로 옮겨주신 분이 그리스도입니다. 그 과정에 겪은 수 많은 수고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의로 여김을 받았습니다. 그가 정말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더 오랜 시간이 흐른 후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쉽지 않습니다. 그 시간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 없음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통과하게 될 때 우리의 믿음은 견고해 집니다. 그 믿음이 우리를 의로운 자의 모습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축복은 언약을 혼자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유산으로 남겨준 것에 있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과 혈통은 다르지만 아브라함과 동일한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된 이유는 그로 인하여 모든 민족이 복을 얻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통하여 우리에게도 믿음을 유산으로 주셨습니다. 그 언약을 버리는 일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믿음이 당신을 지혜롭게 합니다.
기도제목
2.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로운 자라 여겨졌던 것처럼 동일한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유산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