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전할 것인가>
본문: 요한복음 20:11-23
찬송: 162장. 부활하신 구세주
제자들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마리아는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마리아의 사랑과 믿음이 위대합니다.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천사가 찾아와 위로합니다. 주님의 위로를 누가 받는지 발견합니다. 돌아간 제자들이 아니라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입니다. 마리아는 그 자리에서 천사 뿐만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아직 깨닫지 못하고 동산지기로 착각합니다. 여인아 네가 누구를 찾고 있느냐. 당신이 만약 어디에 옮겨 놓았다면 어디에 두었는지 알려주십시오. 내가 그분을 모셔가겠습니다. 그 동산지기가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자 깨닫게 됩니다. 그분이 동산지기가 아니라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런 기쁨이 우리에게 진정한 힘이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어디입니까? 주님을 기다리던 그곳에서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마리아는 이 놀라운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합니다. 제자들도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볼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놓쳤습니다. 대신 마리아가 전한 소식을 듣습니다. 마리아가 전해준 말은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다는 것과 자신이 주를 만났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소식을 더 전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곧 아버지께로 올라가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내가 소유하지 못한 것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없습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없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만나는 두 가지 방식은 “와서 보라”는 것과 “가서 전하라”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전한 말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 하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다시 찾아오셔서 평안을 전하셨습니다. 내가 경험한 믿음의 체험이 누군가에게 전하는 소중한 준비가 됩니다. 성령이 연약한 제자들을 돕습니다.
기도제목.
1. 누가 나를 위로하는지 알게 하시고 세상의 위로가 아니라 주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자리에서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2. 주님을 전하기 위해서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알게 하시고 눈물 닦아 주시고 평안을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허락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