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46:8-27
찬송: 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하나님의 가정을 세우라
야곱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형의 것을 탐 낼 정도로. 하나님의 축복과 이 땅에서의 성공을 원하는 이유도 동일했습니다. 그는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원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족장들 가운데 야곱처럼 자손을 많이 허락하신 사람이 없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에게는 오랜 세월을 기다리게 한 후에 유업을 이을 아들을 허락하셨지만 야곱에게는 아들을 많이 허락하시고 다른 이유로 기다리게 하십니다. 소유한 것들을 내려 놓게 되기까지의 기다림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받기까지 오래 기다리는 것과 하나님의 선물을 내려 놓기까지 기다리는 것과 어느 것이 더 축복일지 생각해 보십시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야곱의 인생을 통하여 무엇을 이루고 계시는 지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는 마침내 이스라엘을 이루는 축복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가문이 그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의 욕심 때문이 아니라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때문입니다. 야곱이 애굽으로 들어갈 때 그의 가족이 70명이었습니다. 레아에게서 난 자손이 33명, 레아의 시녀 실바에게서 난 자손이 16명, 라헬에게서 난 자손이 14명, 라헬의 시녀 빌하에게서 난 자손이 7명이었습니다. 모두 70명이 애굽으로 들어가서 60만명의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게 됩니다. 이것이 야곱이 애굽으로 들어간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가운데 존재합니다. 어느 곳이든지 하나님이 통치하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가장 작고 소중한 영역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설명해 주실 때에도 가족의 구성원으로 불려지길 원하셨습니다. 내가 고아의 아버지이다. 너희는 나의 사랑하는 자녀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나 자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누구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영역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작을 수도 있고 훨씬 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세례 요한을 부르셨습니다. 회개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 아니라 세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가까이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 나라는 오직 십자가의 능력과 은혜로 출입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원하십니다. 그것을 위해서 바로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야곱을 부르십니다. 요셉을 먼저 보내신 이유도 야곱을 그곳으로 인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공이 당신의 목적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당신에게 허락하신 은사를 사용하십시오. 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역할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부름 받았습니다.
기도제목
1. 나의 형제와 부모를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온전한 가정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위대한 사명임을 깨닫게 도우소서.
2. 하나님의 나라를 애굽에 세우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드러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