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안전 지대

By 2021년 6월 4일 No Comments

본문: 시 4:1-8
찬송: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악인들을 향한 경고

당신은 안전하십니까? 당신을 정말 위태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원수는 당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두려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원수가 당신보다 더 강하고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 두려움은 정확하게 원수가 원하는 것입니다. 당신을 향하여 경고할 겁니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내가 너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안전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질수록 당신은 하나님이 아니라 원수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원수의 경고는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원수 자신의 승리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기의 왕국을 세우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도 원수를 향하여 경고합니다.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라고. 자리에 누워 심 중에 말하고 잠잠하라고. 원수를 향해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이유는 당신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에게 사명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위해서 경건한 자를 택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통하여 원수에게 경고하기 원하십니다. 그 악한 길을 버리고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당신은 먼저 하나님 만을 두려워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원수에게 경고하시기 위해서 당신에게 먼저 경고하십니다. 다른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고. 다윗은 원수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누구를 두려워 해야 하는 지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다윗은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생애에 대적이 그토록 많았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원수 앞에서 자신을 지키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지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안전은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원수를 대적하여 싸우기 전에 하나님을 향하여 의로운 제사를 먼저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신뢰하는 사람이 될 때 안전합니다. 세상을 벗하여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영적인 전쟁이 많지 않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갈 뿐입니다. 그 무거운 짐이 당신을 위태롭게 할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지금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의 노래는 그 마음에 어떤 기쁨이 있었는가를 드러냅니다. 다윗의 마음에 곡식과 새 포도주로 풍성할 때보다 더 큰 기쁨이었습니다. 아직도 하나님보다 세상이 주는 기쁨을 더 원하는 성도는 평안과 기쁨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다시 목마를 것입니다. 원수 앞에서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지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당신 안에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는가 입니다.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무너져서 원수들이 그 마음을 흔들기 때문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성을 쌓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성을 쌓아도 소용없습니다.

기도제목

1. 원수가 경고하는 말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원수에게 경고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2. 하나님의 사람으로 싸워야 할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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