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안심하라

By 2021년 2월 1일 No Comments

본문: 마 9:1-13
찬송: 528장.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인생의 고민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성공을 꿈 꿉니다. 성공한 사람 곁에 서는 것 만으로도 비참해 질 때가 많습니다. 내가 너무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꼭 성공의 문제가 아닐 지라도 우리의 삶을 고단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기도의 제목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한 중풍 병자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그의 소원이 무엇이겠습니까? 움직이지 않는 육신을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그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병상 채로 그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불가능한 일을 뛰어 넘는 대단한 사랑입니다. 그 열정 자체로도 놀라운 일이 분명합니다.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불가능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의 진짜 문제를 간파하시는 분입니다. 그의 병을 고치는 대신 그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선언과 함께 그의 병이 나음을 받았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언행으로 속으로 불쾌해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생각들 때문에 불쾌해 지셨습니다. 믿음으로 중풍병을 고칠 수 있는 것처럼 믿음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세상의 죄를 용서하시는 권능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신은 이 사실이 기쁨이 됩니까? 아니면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까? 당신의 죄가 사함을 받은 것보다 더 큰 기적이 없습니다.

죄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마태는 세리였습니다. 그의 친구들은 여전히 죄인들이 많았습니다. 그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기자 그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향하여 나를 따르라고 초대했습니다. 다른 제자들은 이 초대를 받고 아버지와 배와 그물을 버리고 따랐지만 마태는 예수님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그의 집에는 죄인들로 가득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과 어울리기 싫어했지만 예수님은 기꺼이 그들과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여기에 예수님의 사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일 뿐 아니라 죄인들에게 찾아오신 구세주이십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의로워야 한다고 믿습니다. 내가 조금 더 선하고 내가 조금 더 수고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구원의 기쁨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노력만큼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정죄하기에 바쁩니다. 그들은 게으른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건강한 사람에게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 병든 사람에게 찾아오신 의사입니다. 문제는 자기가 병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병자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제사가 아니라 자비를 원하신다는 뜻을 배워야 합니다. 제사는 내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고 자비는 하나님이 내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만났다면 당신은 이제 안심해도 됩니다.

기도제목

1. 믿음으로 중풍 병자를 일으키신 것처럼 믿음으로 나의 죄를 깨끗케 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찾아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여전히 나의 행위로 의로운 자가 되려고 하는 헛된 수고를 중단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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