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악인을 비웃으시는 하나님

By 2022년 12월 2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37:12 – 26
찬송: 427장. 맘 가난한 사람.

의인의 소유

음모를 꾸미는 자들은 누군가를 속이기 위하여 계획을 세웁니다. 악인이 의인에게 음모를 꾸미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음모를 하나님이 알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악인의 음모에 동참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그들을 보고 비웃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군가를 비웃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이 땅에서 누군가를 비웃는 자들은 자기가 하나님인 줄로 착각하는 자들입니다. 멸망의 날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악인들이 칼을 뽑고 활을 겨누고 의인들의 목숨을 겨냥할 것입니다. 그들의 입을 막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창은 그들의 심장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결국 부러질 것입니다. 의인의 소유는 얼마나 될까요? 악인들의 소유가 훨씬 더 많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합니다. 의인들의 적은 소유는 악인들의 많은 소유보다 낫습니다. 의인들이 소유가 적은 이유는 소유에 관심이 있기보다는 이름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명예로운 이름을 택하는 것이 더 많은 소유를 택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의인의 이름을 소유한 자는 이 땅의 소유를 부러워 하지 않습니다. 소유하기 보다는 나누기를 기뻐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남은 소유는 명예로운 이름일 것입니다. 의인의 소유는 영원합니다.

의인의 실패

의인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악한 자들의 손이 의인들의 피를 흘리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의인들의 피가 땅에 쏟아지는 것을 허락하실까요? 그것이 실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진정한 승리를 상징합니다. 의인들이 흘린 피는 하늘을 향하여 올라갈 것이고 반드시 신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의인들의 삶이 실패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힘 없는 자의 모습이고 이 땅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모습니다. 세상에서 힘을 가진 자들은 의인들을 향하여 폭군이 됩니다. 그들은 자신의 승리를 기뻐하고 전리품을 자랑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인들의 팔을 꺾으시고 의인들을 강한 팔로 잡아 주십니다. 의인들의 축복은 하나님의 재앙이 임할 때에 드러날 것입니다. 악인들은 꾸이고도 갚지 않지만 의인들은 넉넉히 베풀어주는 자입니다. 의인들은 넘어질지라도 아주 엎드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한 축복의 기회입니다. 시편 기자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의인이 버림을 받거나 그의 자녀들이 구걸하는 것을 본 적이 없노라고. 이것은 실제 이 땅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들을 설명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는 의인들이 고난을 당하고 악인들의 손에 고통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권세가 하나님의 공의로운 손길을 가로 막을 수 없습니다.

기도제목

1. 의인의 소유가 비록 악인의 소유보다 적을 지라도 영원하고 소중한 것을 소유한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2. 의인이 실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으켜 주시는 주님의 도우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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