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By 2023년 10월 26일 No Comments

본문: 엡 4:25-32
찬송: 454장. 주와 같이 되기를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거짓의 유혹이 강력합니다. 더 쉽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나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내가 온전히 빛 가운데 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의 작은 거짓을 지키기 위해서 더 소중한 것들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하나님에게 정직하여야 합니다. 내 자신에게 정직한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우리가 이미 거짓으로 쌓아온 것들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작은 불의를 행할 때에 원수는 크게 기뻐할 것입니다. 그것이 올무가 되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걸음을 지키기 위해서 지금도 불 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함께 하십니다. 화를 내어도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화를 내는 것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분노는 우리가 소중하게 사용해야 할 감정 가운데 하나 입니다. 불의 앞에서 분노하지 않는 것이 도리어 문제입니다. 당신의 분노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분별하십시오. 당신의 분노가 어디로 향하는지 확인하십시오. 마귀는 당신이 분노하는 순간을 기다릴 것입니다. 당신의 삶을 불 태우는 말과 행동으로 끌고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더러운 말을 멀리해야 합니다. 당신이 입 밖에 내어버린 말들은 다시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말라

성령님은 당신 안에서 소중한 마음을 지키는 분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원수가 아무 거리낌 없이 드나들도록 허락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의 집에 아무에게나 문을 열어주십니까? 신분을 확인하고 용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반면에 주님이 당신의 문을 두드리실 때 문을 잘 열지 않고 문 밖에서 서 계실 때가 많습니다. 성령님은 이미 당신의 마음 안에 거하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너무 인격적이어서 당신의 마음 안에서 슬퍼하실 때가 많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지키고 당신의 삶을 구속의 날까지 지키시는 분입니다. 성령님을 근심케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모든 악독과 분노와 화내는 것과 고함치는 것과 비방하는 것들을 모든 악과 더불어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짓과 함께 하실 수 없습니다. 서로 용서하고 용납하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 성령님과 친밀한 동행을 하게 될 때 당신은 평화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분노의 말을 하고 자신을 죄의 길로 내어버려 둘 때 하나님 나라의 영토를 빼앗기게 됩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지만 아직 당신이 싸워야 할 싸움이 존재합니다. 그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싸움을 피하지 말고 승리하는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용서하고 자신의 입술과 마음을 지킬 때 원수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기도제목

1.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과소평과 하지 않게 하시고 늘 깨어서 실족케 하는 원수를 대적하게 하소서.
2.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대하게 하소서. 구속의 날까지 성령님을 슬프게 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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