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By 2022년 10월 27일 No Comments

본문: 창세기 40:9-23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요셉의 해몽

꿈 속에 펼쳐진 일들이 당신을 행복하게 할 수도 있고 두렵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꿈이라면 반드시 그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예언자는 그 꿈을 꾸는 자로 살거나 그 꿈을 해석하는 자로 살았습니다. 그 모든 영역이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을 인정해야 합니다. 꿈을 허락하신 이유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식이기도 하고 우리를 경고하시는 방식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꿈의 목적은 오늘의 삶을 바꾸는 것에 있습니다. 꿈을 잘못 해석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자에게는 꿈의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꿈이 필요합니다. 꿈의 해석은 꿈 꾼 자를 향한 것일 수도 있고 그 꿈을 통하여 변화되어야 할 사람들을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경고가 당신의 삶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요셉의 해석이 정확하게 성취됩니다. 이것이 요셉에게 허락하신 또 하나의 형통함이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형통과 함께 하나님의 꿈이 이뤄지는 것을 보게 하시고 이루게 하는 형통함을 주셨습니다. 요셉의 꿈과 해몽은 그가 얼마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 인가를 드러냅니다. 꿈을 주시는 것은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셉의 부탁

요셉은 두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꿈의 결론을 가감하지 않고 전합니다. 술 맡은 관원은 삼일 후에 복직하게 될 것이고, 떡 맡은 관원은 삼일 후에 나무에 달리게 될 것을 말합니다. 이 해몽을 듣고 그들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술 맡은 관원은 그 해석을 듣고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 내용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해석을 믿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떡 맡은 관원도 마찮가지 입니다. 요셉이 좋은 해몽하는 것을 보고 자기의 꿈도 좋은 의미이기를 기대했지만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는 내용을 듣게 됩니다. 그도 꿈의 해석을 믿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아직 살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종말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도적같이 임하는 그날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아직 기회가 있을 때에 하나님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고 깨어 있는 것입니다. 그 꿈에 대한 성취를 믿은 자는 오직 요셉 뿐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요셉의 꿈이 성취되어질 때 자신을 잊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오직 두 사람의 운명에서 드러나고 요셉의 요청은 응답 되지 않습니다. 아직 하나님의 시간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잊혀진 자가 되었을 때의 낙심을 하나님은 모르지 않으십니다. 그 시간을 통하여 당신의 믿음이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하실 뿐입니다.

기도제목

1. 꿈을 보여주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소서. 꿈을 통하여 소망으로 살고 소망의 끈을 붙잡게 하소서.
2. 두 관원의 꿈을 해석한 요셉의 소망은 성취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힘을 허락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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