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아브라함이 남긴 유산

By 2024년 10월 23일 No Comments

본문: 갈라디아서 3:10-18
찬송: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의로워 질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율법으로 의로워 지는 길입니다. 이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성경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불가능한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믿음으로 의로워 지는 것입니다. 정말 믿음이 있다면 이것처럼 쉬운 일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나의 의로움을 포기해야 합니다. 내게 행하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의로움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내가 죽어야 가능합니다. 진정한 승리를 얻어야 가능합니다. 주님을 이기려고 하지 마십시오. 죄에서 자유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죽지 않은 자아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입니다. 온전하지 못한 믿음은 세상에서 고단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믿음으로 사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사람의 언약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약속을 버리고 신의를 버리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살기 어렵습니다. 그런 사람은 곧 외면을 당할 것입니다. 친구도 잃고 재산도 잃고 명예도 잃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잃어도 믿음을 지킬 수 있다면 소망이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믿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는 모두 회복이 불가능한 신용불량자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을 통하여 새로운 언약을 허락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에게는 유산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복은 이 땅에서 잠시 소유하고 사라질 것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나라를 얻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언약이 성취되기 위해서 그의 자손들이 아니라 자손 가운데 한 사람을 예정하셨습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기도제목

1. 이전에는 죄와 율법의 저주 아래 있었지만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이제는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하소서.
2.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축복을 우리에게도 유산으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믿음의 유산을 받고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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