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아버지의 마음

By 2023년 12월 12일 No Comments

본문: 잠 23:17-35
찬송: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아버지의 시선

쾌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낭비합니다. 술을 즐겨하는 자들이나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들은 가난하여 지고,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입니다. 쾌락과 게으름은 좋은 친구입니다. 서로를 가까이 하고 싶어집니다. 근면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를 절제하는 것이 더 큰 기쁨을 가져오는 비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의로운 자의 아버지는 기쁨으로 아들을 바라봅니다. 아버지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아들을 보는 아버지의 시선은 근심으로 가득합니다. 부모에게 공경하라는 말씀은 부모님 만을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내 자신을 위한 말씀입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길은 내가 정도에서 떠나지 않고 잘못된 친구를 사귀지 않는 비결입니다. 부모님은 자녀가 자신을 위해서 무언가를 제공하기를 원하는 마음보다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자입니다. 부모라면 자녀가 가져오는 작은 선물에 감동할 것입니다. 사실 부모는 자녀를 위해서 생명을 내어 주고 나의 것보다 먼저 양보할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부모의 사랑은 반드시 부모가 되어 보아야 배울 수 있습니다. 위대한 사랑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 시선으로 바라보며 자녀의 삶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합니다.

우리의 시선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문제입니다. 사랑하지 말아야 할 대상을 갈망합니다. 음녀의 유혹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창녀는 깊은 함정이고 외간 여자는 좁은 구덩이입니다. 훔쳐서 먹는 사과가 맛있다고 세상은 당신을 유혹할 것입니다. 훔쳐서 먹는 사과는 반드시 당신을 망하게 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눈짓하는 자들로 가득합니다. 숨어서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는 위험한 함정입니다. 술의 위험을 알아야 합니다. 술에 취하면 당신의 주인이 바뀝니다. 정상적인 사고와 판단을 잃어버리고 중독의 바다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그 고통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 더 강력한 쾌락을 찾을 것입니다. 세상의 쾌락에 빠진 자들은 더 강력한 자극을 원하게 됩니다. 술에 찌든 사람은 더 독한 술을 찾습니다. 섞은 술은 더 잘 취하게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고 그것이 결국에는 독사처럼 물고 독을 쏟을 것입니다. 외간 여자에 시선을 빼앗기면 마음이 타락하고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발걸음 하게 될 것입니다. 술에 취한 사람은 바다 한복판에 누운 것 같고 돗대 꼭대기에 누워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때려도 아프지 않습니다. 술에서 깨어서 다시 술을 찾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점점 보이지 않게 됩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 위험합니다.

기도제목

1. 탕자와 같은 아들을 향하여 한량 없는 사랑으로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시선을 잊지 않게 하소서.
2. 세상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술에 취한 자로 살지 않게 하소서.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