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9:18-36
찬송: 442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동행하는 시간을 보내신 이유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제자는 그냥 되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알아야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제자는 스승의 모습을 닮아가야 합니다. 스승보다 더 나은 제자는 없습니다. 정말 예수님과 가까이 지내야 알 수 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진짜 나의 모습을 보는 자들입니다. 부부는 더 많은 것을 공유하는 관계입니다. 친구는 나의 속마음을 털어내어 보여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먼저 친구라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는 것을 알려주고 싶으셨기 때문입니다.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순종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친구는 주인이 하는 일을 알고 동역합니다. 종이 아니라 친구가 되십시오.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에서 예수님이 기대하신 것은 자신을 알기 원한 것입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오해합니다. 사두개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오해했습니다. 그들은 제자도 친구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제자의 특권은 예수님에 대해서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하는 자리에 불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말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예수님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구원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예수님과 함께 있어도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알지 못합니다. 나의 생각으로 예수님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지 못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분명히 고백하지만 사탄의 도구가 될 뻔했습니다. 자기의 생각으로 예수님의 길을 막을 뻔 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곳을 향하여 가는 자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르실 때 이미 많은 것을 포기했습니다. 아버지와 배를 버리고 따랐습니다. 전혀 다른 길을 가야 했기 때문에 두려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렵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십자가입니다. 세상을 다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고 예수님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잃는 사람은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십자가를 통과했는지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영광스럽게 여긴다면 예수님이 누구인지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게 됩니다.
기도제목
1. 예수님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제자가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축복을 허락하소서.
2.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을 더 알아가기 위해서 십자가의 능력을 더 풍성히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