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아름다운 모험

By 2024년 9월 13일 No Comments

본문: 느헤미야 7:61-73
찬송: 215장.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그들은 초라하게 돌아왔지만 실상은 위대한 모습이었습니다. 치열하게 믿음을 지켜온 온전한 순종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이 무너진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고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답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돌아온 백성들은 이방인의 땅에서 자신의 족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제사장 직분을 감당할 자들의 출신 성분을 철저하게 확인하기 원했던 이유는 이전에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무너진 이유가 여기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총독은 그들에게 명령해서 우림과 둠밈으로 다스리는 제사장이 오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땅에 돌아온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을 무너뜨리고 포로로 끌려가게 하셔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회복입니다. 거룩한 백성으로 다시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없어도 풍요롭고 안전한 삶을 꿈꿀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없이 당신이 누리는 모든 행복은 모두 신기루입니다. 한 때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그것이 당신을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어도 하나님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진짜 축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것보다 더 큰 모험은 없습니다. 우리는 자격 없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믿음으로 걸어가는 것은 위험해 보이지만 가장 안전합니다. 당신이 후회하는 이유는 다른 것 때문입니다. 느헤미야와 함께 했던 유다 백성들은 아름다운 모험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도 모험하시는 분입니다.

기도제목

1.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믿음의 기준들을 가지고 오늘을 살게 하소서. 언젠가 주님 앞에서 드러낼 충성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2. 자격 없는 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아름다운 모험의 길로 인도하실 때 기쁨으로 순종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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