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민수기 14:1-10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그 선택이 가져올 결과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기회는 주어지지만 그 결과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멈춰 서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가운데에도 당신은 여전히 선택하는 자입니다. 믿음으로 전진할 수 있고 후회로 후퇴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선택의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믿음의 선택은 언제나 하나님의 최선이 됩니다. 불신의 선택은 더 긴 여정을 돌아가게 할 것입니다. 약속의 땅 문턱에서 그들은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려 했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 가장 어둠이 짙은 법입니다. 축복의 문 앞에서 가장 미혹이 많을 것입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인생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때까지 주님이 함께 하시고 약속하신 것들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가나안 땅은 두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히 아름다운 땅이고 또 하나는 사람을 삼키는 땅입니다. 동일한 땅을 두고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이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은 어떤 모습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약속의 삶을 누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떠나서 방황의 길을 가고 있습니까? 열 두명의 정탐꾼 가운데 열 명에게 가나안 땅은 두려움의 땅이었습니다. 아낙 자손이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메뚜기와 같이 보였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자기보다 강한 사람들을 보았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의 신보다 강한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믿음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아직도 믿음이 없는 자들이 더 많이 살고 있는 이 땅에서 우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약속의 땅은 여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당신이 믿음으로 나아갈 때 그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우리가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명령하신 곳으로 들어가서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2.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시는 모습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이 우리를 떠나지 않으심을 신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