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

By 2025년 4월 26일 4월 28th, 2025 No Comments

본문: 민수기 15:22-31
찬송: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우리는 여전히 실수가 많은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에게 우연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고백을 기대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기쁨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과 나라를 증거하는 것은 아직 죄악 가운데 있는 자들을 위한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들을 실수로 지키지 못한 자들에게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실수와 실패들을 다루시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회중의 죄와 제사장의 죄와 평민 한 사람의 죄가 무게가 다릅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개인의 죄만 회개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시작되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의 완악함은 깨어져야 합니다. 다시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놀랍습니다.

실수와 실패의 차이는 나의 의도에 달려있습니다. 실수한 것은 나의 의도가 아닌 죄를 범한 것입니다. 실수는 용납 받고 다시 일어서기 쉽습니다. 실패는 나의 힘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것입니다. 좌절할 것입니다. 포기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원래 연약한 자임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르시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시고 우리가 무너뜨린 것들을 고치시는 분입니다.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과 병든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들을 온전케 하시기 위함입니다. 죽은 자들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의 자리에서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고의적인 죄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대적하는 죄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모독하는 것이기에 이스라엘 백성에서 끊어져야 함을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은 그 사람을 포기하신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 거하십시오.

기도제목.

1. 내게 허락하신 사명에 따라서 실수의 무게가 달라짐을 알게 하시고 더 신중하고 더 온전한 마음으로 주를 따르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용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의 자리에서 다시 회복되고 힘을 얻고 주를 더 뜨겁게 사랑하고 동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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