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By 2021년 9월 27일 No Comments

본문: 디모데전서 5:1-16
찬송: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진정한 가족

가족을 통하여 많은 것을 얻습니다. 가족은 하나님의 축복의 단위로서 구원의 방주가 되기도 합니다. 가족관계를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때로 남편이 되기도 하시고 아버지가 되기도 하십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 서로에게 형제 자매가 되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교회는 주 안에서 형제됨을 누리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 안에서 관계를 설명할 때 가족 관계를 원형으로 사용합니다. 나이 많은 남자를 꾸짖지 말고 아버지처럼 공경하여야 합니다. 청년들은 형제들을 대하듯이 권면해야 합니다. 나이 많은 여자들에게는 어머니처럼 대해야 합니다. 젊은 여자들을 대할 때에는 오직 깨끗한 마음으로 자매에게 대하듯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족을 소개해 주시고 떠났습니다. 누가 나의 형제이고 가족인가 질문하자 주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나의 형제와 가족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교회는 가족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가족만큼 소중한 관계가 없습니다. 자녀일 때는 잘 알지 못하다가 부모가 되어야 깨닫기도 합니다. 결혼을 통해서 남녀가 부부가 되어 한 몸을 이뤄야만 깨닫기도 합니다. 교회 안에서 맺어진 성도의 관계는 혈육의 관계보다 더 소중한 관계입니다. 영적인 가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과부

하나님은 과부의 재판장이 되십니다. 과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으시기에 교회도 마땅히 과부를 향한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은 두 가지 종류의 과부를 언급하며 우리에게 참 과부가 되라고 하고 참 과부를 도우라고 명령합니다. 과부는 남편이 없는 여인입니다. 이제 의지할 곳도 없지만 자유한 된 자가 됩니다. 젊은 과부는 유혹이 많습니다. 향락을 좋아하는 자가 되는 것은 살아있으나 죽은 자와 같습니다. 젊은 과부와 같이 살아가는 자가 존재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지 못하고 향락을 쫓아 가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자유라고 말할 것입니다. 참 과부는 자기의 소망을 오직 하나님에게 두고 살아가는 여인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자를 책임지십니다. 과부를 둔 가족의 책임이 교회의 책임보다 더 앞섭니다. 룻의 친척 가운데 보아스보다 먼저 기업을 무를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계산이 빠른 자였습니다. 손해가 될 것이 우려되어 자기의 신을 벗었습니다. 교회는 보아스의 책임으로 과부를 돌보는 가족 공동체입니다. 참 과부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도와야 마땅합니다. 참 과부를 도우라는 명령과 함께 참 과부가 되라는 명령을 발견합니다.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교회 공동체에서 인정받을 만한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 소중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도제목

1.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족 공동체로 확대되게 하소서. 주 안에서 주의 뜻을 이루는 자들이 함께 하는 곳이 되게 하소서.
2. 참 과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를 발견합니다. 참 과부를 돕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참 과부가 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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