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레위기 24:1-9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
어둠에 빛이 비추면 어둠이 사라집니다. 성소의 등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두운 땅에 빛이 되셨습니다. 그 등불을 항상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 거룩한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소에서 꺼지지 않는 등불은 소망이 됩니다. 빛 자체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어둠 속에 숨어있는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허락 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빛을 비추십니다. 행위가 악한 죄인들은 빛 가운데로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도리어 더 짙은 어둠 속으로 자신의 몸을 숨길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빛으로 나와야 합니다. 이 땅에 허락하신 성소의 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 제사장이 항상 준비해야할 것이 거룩한 기름입니다. 그 기름은 기도이기도 하고 행함이 있는 순종이기도 합니다. 말로만 천국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기름이 없는 등불만 들고 신랑을 기다립니다. 등불에 기름이 없어도 상관 없는 때가 있습니다. 신랑이 낮에 온다면 등불이 필요없었을 것입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시간 속에 어둠이 존재합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을 비출 등불이 켜져 있어야 밤을 지새울 수 있습니다. 성소의 등불은 꺼지지 말아야 합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빛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배에게 방향을 정해주는 등대가 될 것입니다. 표류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의 자리를 나타내기 위해서 포기하지 말아야 할 구조등입니다.
거룩한 빵을 준비하라.
사람은 떡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성찬의 자리를 마련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 이보다 더 좋은 길이 없습니다. “이 떡을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나의 몸이니” 나를 먹고 생명을 얻으라는 초대입니다. 예수님은 생명 떡이 되십니다. 그 떡을 먹으므로 우리가 힘을 얻고 또 먹어야 살 수 있게 됩니다. 그 포도주를 마셔야 죄사함을 얻게 됩니다. 언약의 피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연관이 많습니다. 유월절을 지키게 하실 때에도 어린 양의 피를 흘리고 그 고기를 나눠 먹고 무교병을 먹으라 했습니다. 발효되지 않은 거친 빵은 광야에 어울립니다. 내 입에 부드럽지는 않아도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생명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거룩한 빵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거룩한 빵은 우리를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과 친밀하게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먹고 마실 수 있는 빵을 준비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의무였습니다. 그 빵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 빵을 먹을 수 있는 자는 구별된 제사장들뿐이었습니다. 그 빵은 거룩한 곳에서 거룩한 사람들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거룩한 빵은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순종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 생명의 떡이 말씀 안에 거합니다. 그 생명으로 영적인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당신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거룩한 성찬을 날마다 준비하는 제사장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기뻐하는 예배자 되기 원합니다. 어둠을 비추는 빛을 보게 하시고 빛 가운데에서 살아가는 구별된 자가 되게 하소서.
2. 생명의 떡을 허락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명의 떡이 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하고 말씀으로 영적인 영양분을 얻게 하소서. 내 영혼을 살찌우시고 진리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