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17:12-18
찬송: 71장 예부터 도움 되시고
주의 영광 앞에서.
우리가 죄인임이 드러나는 장소는 우리가 죄를 범했던 범행장소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영광스런 보좌 앞입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떠나서 자신의 죄악된 모습을 인정하지 않는 죄인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서 있는 바리새인들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은 놀라운 주님의 영광을 보기 전에 나의 죄악된 실체를 인정하는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예배의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주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정한 고백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그 자리에 부르신 것입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나의 죄악 때문에 두렵고 하나님의 영광 때문에 두려워야 마땅합니다. 그 두려움이 없다면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사람은 그 두려움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는 진짜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자리입니다. 진정한 거울이 그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나의 모습을 평가했습니다. 그렇게 점수를 매기고 살아오는데 익숙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진짜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자만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주의 영광 앞에서 나를 치유하시고, 나를 구원할 유일한 대상이 누구인지 발견하는 기쁨을 놓치지 마십시오.
내가 정말 두려워 하는 것.
아직 그 기쁨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당신에게 증거를 요구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세상은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우리의 간구는 우리의 욕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낼 힘이 없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합니다.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이 당신을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그 사실이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를 더 작게 만들 것입니다. 더 좌절하고 더 두렵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세상이 나를 두렵게 하는 그것을 소유할지라도 나의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더 큰 두려움 앞에 서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의 두려움은 하나님 앞에 서기 전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자기의 사명을 버리지 않고 피하지도 않고 재앙의 날을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세상이 그를 두렵게하고 그를 위협했지만 예레미야는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두려움이 되지 말아주소서” 나를 정말 두렵게 하는 대상이 누구입니까? 그 대상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세상을 두려워 한다면 세상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세상은 당신을 지킬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하나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피난처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누구를 두려워해야 마땅합니까? 이 질문의 대답이 당신의 소망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연약한 내 양심과 내 의지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며 그 은혜를 힘 입어 살게 하소서. 예배의 자리에서 진정한 나의 모습과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게 하소서.
2. 나의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건져 주소서.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예배자로 이 땅에서 살게 하소서. 세상의 두려움을 버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 되어 주시기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