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

By 2025년 2월 22일 No Comments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
본문: 요한복음 14:25-31
찬송: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보혜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그분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으시지만 세상을 바꾸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도우십니다. 보혜사의 역할은 첫째, 우리를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는 영역이 많습니다. 둘째,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그 계명이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항상 주의 계명을 묵상하고 살아갑니다. 예수님과 동행하고 떠나지 않습니다. 셋째, 평안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늘 불안하고 염려가 많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를 걱정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이 차이는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상은 알 수 없는 평안을 누리는 것이 성도의 특권입니다. 성령님이 일하시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 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요행으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운이 좋아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이 누리는 은혜는 누군가가 값을 지불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알지 못했을 때에 주님은 이미 값을 지불하고 초대하십니다. 그 초대를 거절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구원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값을 지불하신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통치자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십자가로 향하여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통치자는 예수님을 어떻게 할 권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죽음도 예수님 앞에서 그 권세를 상실합니다. 예수님의 권위와 권세를 기억하여야 합니다. 세상 속에 살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당신 안에 있는 주님의 평안이 세상을 이깁니다.

기도제목.

1. 보혜사 성령님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육체의 소욕대로 사느라 성령의 뜻을 거스르지 않게 하소서.

2. 내 안의 두려움과 의심을 떨쳐 버리고 믿음으로 서게 하소서.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안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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