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복음 15:18-27
찬송: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세상이 당신을 미워하는 이유
하나님과 같은 편이 되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때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때 세상이 보입니다. 세상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문제는 하나님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사탄의 거짓말일 뿐입니다. 사탄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다고 말하고 거짓으로 진리를 무너뜨리는 자입니다. 지금까지 속아온 것으로 충분합니다. 당신이 그 거짓말에서 벗어날 때 세상은 당신을 미워할 것입니다. 세상이 당신을 미워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그때 우리는 또 하나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만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했다는 사실을 알라”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시지만 세상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당신을 미워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당신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당신을 미워할 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이 전쟁은 당신과 세상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라는 말을 기억하십시오. 이 말을 잊은 사람들이 하나님 대신 세상과 전쟁을 시작합니다. 세상이 당신을 미워해도 당신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는 자가 되라
악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심판이었다면 십자가는 필요없었습니다. 언젠가 심판이 오겠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반역한 이 세상을 향하여 소망의 불을 밝히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당신을 아무 이유없이 미워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당신이 알지 못하는 박해와 핍박을 이기게 하기 위해서 보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 보혜사가 없었다면 선으로 악을 이기는 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악으로 악을 이기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나도 받은만큼 되갚아 주고 싶은 것입니다. 악한 세상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은 악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능력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아무 이유없이 당신에게 화살을 날리는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십니다. 심지어 세상이 나를 미워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왜 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에 동참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이 땅에서 고난을 받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 고난의 축복을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서 보혜사 성령님은 당신을 도우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끝까지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악이 관영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이 세상을 덮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세상이 나를 미워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벗하여 살았던 연약함을 회개하게 하소서. 세상이 나를 미워할 때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기뻐하게 하소서.
2.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소서. 세상이 나를 핍박할 때 나보다 먼저 예수님을 미워한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고 참된 평안과 소망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