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산 자들의 소망

By 2019년 7월 30일 No Comments

본문: 시편 118:8-18
찬송: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여호와의 이름.

아담이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동참합니다. 아담은 이름짓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름 안에는 그 존재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이름을 지어야 하는가 고민합니다. 이름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이름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을 평판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을 부를 때 사람들이 그를 인정하고 평가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세입니다. 자기가 도망쳐 나온 고향으로 돌아가서 그들을 애굽에서 꺼내야 하는데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을 그들이 알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야훼. 하나님이 모세에게 알려주신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스스로 있는 자. 하나님을 설명하는 이름입니다. 그 이름을 붙잡고 모세는 힘겨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 이름은 모세에게 먼저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방에 그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그 이름을 붙잡고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무기는 돌맹이가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에게 선전포고할 때 너는 칼과 창으로 나아오지만 나는 네가 모독하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노라고 외쳤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은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 이름으로 불려지는 사람이 되십시오.

여호와의 오른손.

시편 기자는 열방이 나를 둘러싸지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멸망시킬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원수가 나를 밀쳐서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도와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여호와의 능력을 상징하는 것 하나가 소개됩니다. 여호와의 오른손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와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서 마치 사람처럼 표현하셨습니다. 시편 110편을 보면 그리스도께서 여호와의 우편에 앉아계시고, 제자들은 누가 예수님의 우편에 앉는가를 가지고 다투었습니다. 야곱이 축복할 때 요셉은 자기의 두 아들이 할아버지의 축복을 받는 자리에서 오른손과 왼손이 바뀐 것을 불편하게 여겼습니다. 오른쪽 손으로 장자를 축복해야 맞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오른손은 능력의 상징입니다. 원수를 대적하고 자기 백성을 건지시는 구원의 손입니다.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리게 될 때 열방은 그 능력의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악인들까지도 하나님의 최선을 위해서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일들은 우리를 혼돈스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오른손은 최후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이 땅에서 사라질지라도 여호와의 오른손이 죽음에서 우리를 건지고 산 자의 땅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여호와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성도가 되기 원합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2. 나의 연약함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오른손을 의지하여 산자의 땅을 소망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를 두렵게하는 원수의 손에서 건지실 주님의 오른손을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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