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빌립보서 4:1-7
찬송: 414장 주의 사랑 비칠 때.
주 안에서 하나됨.
주 안에서 하나되는 것은 오직 성령님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아무도 이 부르심에서 예외가 없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모두에게 긍휼한 마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허락하셔서 누군가를 돕고 위로하고 힘이 되는 일을 기쁨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멀리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돕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늘 함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의 마음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사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허물이 너무 잘 보입니다. 나의 인내의 한계를 경험합니다. 사랑하지만 언제나 조건이 있습니다. 주 안에서 다양함을 누리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런데 주 안에서 하나됨을 누리는 것은 더 놀라운 축복입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주님을 사랑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주 안에서 하나되는 과제 앞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서로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네가 나에게 손을 내밀면 내가 손을 잡아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 안에서 하나되는 것은 양쪽이 모두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져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명령 앞에서 아무도 예외가 없습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목회자와 성도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주 안에서 하나되기 위해서 우리가 시작해야할 작은 실천은 주님의 마음을 먼저 품는 것입니다. 당신이 먼저 십자가를 선택한다면 먼저 손을 내미는 자가 될 것입니다.
기도의 목적.
염려는 기도를 방해합니다. 기도해야할 때 염려하게 됩니다. 염려를 하는 것이 훨씬 쉬운 길입니다. 염려를 없애는 유일한 길이 기도입니다. 염려가 시작될 때 기도하면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지어는 기도하지 못할까봐 염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염려는 자기가 그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교만에서 시작됩니다. 자기를 보호하려는 본능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염려가 되는 일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모든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러면 모든 생각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위해서 최선의 길을 열어주고 계십니다. 어느날 갑자기 염려가 찾아옵니다. 일을 망쳤습니다. 두려움이 급습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해야할 제목은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 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분명히 최선의 길로 당신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기도에 성공할 때 당신은 주 안에서 기뻐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기도의 자리에서 주시는 기쁨을 평강이라고 부릅니다.
기도제목.
1. 아직도 하나되지 못하는 지체를 위해서 축복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나의 주장과 조건을 내려놓고 그 상대방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소서. 나의 관계에 어려움을 주님께 고백하며 승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기도의 자리에서 내 마음을 무너뜨리는 염려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기도하기 보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