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부흥에 동참하는 길

By 2022년 4월 4일 No Comments

본문: 스 4:1-10
찬송: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당신을 돕는 자는 누구인가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도울 수 없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도울 수 없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돕겠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살아가야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하나님이 내린 결론은 돕는 베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거부하고 살아가면서 여전히 불평하는 자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돕게 하십시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연약한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본래 도움이 필요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하루도 호흡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가문의 지도자들에게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들이 찾아와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돕겠다고 말하지만 단호히 거절합니다. 고레스 왕이 명령한 대로 우리가 그 일을 감당하겠다고 대답하자 그들은 자기들의 본심을 드러내고 방해하는 자가 됩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빼앗기고 다시 찾아오는 과정에서 사무엘은 미스바로 모든 이스라엘을 모으고 승리한 후에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웁니다. 그곳이 에벤에셀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한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대적은 누구인가

분별하는 것이 성패를 결정합니다. 누가 대적인지 분별하지 못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무너뜨리는 자가 됩니다. 대적의 말을 분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속이기 위해서 거짓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정체를 감추고 거짓을 말하는 자를 조심하십시오. 대적이 하는 말을 너무 쉽게 믿고 의지하다가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대적이 다가와 도움을 주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배반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게 합니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는 비겁한 일을 할 것입니다. 지도자를 향한 원망과 비난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대적이 되기 쉽습니다. 가난한 자들을 멸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형제를 향하여 라가 라고 말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입니다. 대신 연약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지체를 향하여 도움의 손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부흥에 동참하는 길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나의 편으로 만들고 싶어서 거짓을 말하는 사람은 부흥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부흥의 걸림돌이 됩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성전 건축을 돕는 자로 누군가는 방해하는 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내가 누군가를 의지하는 이유는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의지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대적의 말을 분별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음성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원수와 상관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선언하게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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