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부족함이 없는 삶

By 2021년 7월 8일 No Comments

본문: 출 35:30-36:7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넘치는 은사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넘치지만 우리는 항상 만족하지 못합니다. 대신 우리의 마음은 불평으로 가득합니다. 배고픈 사람은 항상 채워지지 않은 갈망으로 삽니다. 그것이 삶의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그 갈망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것이 될 때 아름답습니다. 그 갈망이 당신의 마음을 채울 수 없는 것으로 향할 때 당신의 삶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별로 크지 않은 그릇과 같습니다. 그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것을 찾아 온 세상을 탐험합니다. 그 빈 공간을 불평과 불안으로 채우며 하나님의 곁을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그 마음의 그릇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만으로 채워질 수 있게 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당신의 마음에는 만족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마음에 자신을 채우기 위해서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막과 그 기구들을 만들기 위해서 선택한 사람의 마음에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지혜와 재능과 능력과 지식의 근원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성소를 만들기 위한 창의력의 근원입니다. 교회를 아름답게 하는 것도 동일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마음 안에서 넘쳐 나서 최상의 아름다움을 창조하십니다.

넘치는 예물

우리는 넘치는 은혜를 잘 경험해 보지 못한 불쌍한 제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우리의 심령에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우리는 늘 빈곤하고 부족하고 경쟁하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요한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늘 가난합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것을 나눠주기에 너무 가난합니다. 그것이 사실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충만함의 기쁨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부요함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은 가장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인색하지 않으십니다. 부요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자 아빠를 두었어도 거지와 같이 살아가는 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도 인색해 집니다. 하나님은 자원하는 심령으로 감사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래서 먼저 성령을 넘치게 부어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서 끊임없이 예물을 가져왔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성소의 일을 맡은 자들이 모세에게 찾아와 더 이상 예물을 가져오지 않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는 언제나 차고 넘쳐야 정상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실 때 예수님은 열 두 개의 광주리에 남은 음식을 모으셨습니다. 너무 많이 주문했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많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당신의 목자가 되실 때 당신은 더 이상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성령의 충만함이 순간의 경험이 아니라 늘 경험되어 질 수 있도록 주님께 나의 마음을 드리게 하소서.
2. 가난의 영을 내어 쫓고 부요하신 주님의 손과 발이 되게 하소서. 차고 넘치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부족함 없는 삶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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