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71:1-13
찬송: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하나님을 잘 믿지 못해서 경험하는 수치가 있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너무 부족하고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원수가 송사하여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수치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자기의 벗은 것을 깨닫고 숨었을 때 하나님은 은혜로 그들을 덮어주고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수치는 하나님의 수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수치의 자리로 나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고통과 수치를 받으셨습니다. 죽을 죄를 짓고 십자가에 달린 죄수조차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그 모습이 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어서 경험하는 수치가 있습니다. 이것이 부끄럽지 않은 인생의 증거입니다. 그 수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아직 십자가의 능력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 되십니다. 나의 피할 반석이시고 내 소망이 되십니다. 하나님을 소망함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온전한 삶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시편 기자는 평생을 주님의 은혜로 동행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지나 온 날들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소망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당신의 소망이 더 견고해 질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당신의 삶이 더 풍요롭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당신의 삶은 결코 부끄러운 삶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여정이 아름다운 것을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힘이 빠지고 싱그러움이 사라질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당신 곁에 남겨진 영광의 면류관은 무엇입니까? 당신 곁에 늘 함께 하시고 당신을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원수가 당할 수치는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기도제목
2. 하나님을 잘 믿어서 경험하는 수치를 기뻐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것이 나의 유일한 영광의 면류관이 되게 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