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의 유산을 지키라

By 2025년 6월 11일 No Comments

본문: 민수기 36:1-13
찬송: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슬로브핫의 딸들은 용감한 여인들이었습니다. 당시의 문화와 전통의 무게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근거로 하나님께 자신의 권리를 요구한 자들입니다. 천국은 이러한 자들의 것이 분명합니다. 믿음으로 침노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성품과 능력을 근거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가 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믿음으로 구하는 근거는 나의 욕심에 있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열 두 지파의 기업이 잘 보존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동역하며 지켜나가야 할 거룩한 유산입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감사하게도 그 땅을 분배 받는 일에는 성취를 경험했지만 결혼하여 시집가게 되면 그 땅을 빼앗길 것이 예상되어서 한번 더 요구하는 자가 됩니다. 어떻게 그 기업을 보존할 수 있을지 우리는 기도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해법은 슬로브핫의 딸들이 같은 지파 안에서만 결혼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여 주신 언약의 지계표를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시되 하나님의 언약은 유지하고 보존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맡겨주신 믿음의 유산을 잘 지켜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세상의 악한 세력들이 우리의 가정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기업은 우리의 삶과 자녀와 교회와 공동체입니다. 목숨을 걸고 그 기업을 지키고 보존되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땅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땅에 거주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사명은 그 땅을 더럽히지 않고 보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거처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그 기업을 지켜내기 위해서 거룩한 싸움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내 삶을 거룩하게 지켜내는 것은 하나님의 기업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도 거룩한 공동체를 지켜내는 슬로브핫의 딸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지키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 앞에서 맡겨주신 기업을 지켜내기 위한 책임을 다하는 슬로브핫의 딸들이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정해 주신 지계표를 옮기지 않고 책임을 다하여 그 땅을 거룩하게 지켜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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