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믿음의 분량을 키우라

By 2021년 8월 4일 No Comments

본문: 사사기 1:11-21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원하는 것보다 더 주시는 하나님

웃니엘은 첫번째 사사입니다. 그가 이룬 위대한 승리가 놀랍습니다. 드빌을 공격하여 고지를 차지하게 됩니다. 갈렙은 이 산지를 나에게 달라고 요청하지만 이미 나이 많아 늙은 지도자였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대적을 향하여 자기와 같이 용기를 가진 자를 찾으며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기럇 세벨을 무찔러 차지하는 자에게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고. 갈렙의 조카였던 웃니엘은 용맹으로 기럇 세벨을 차지하고 갈렙의 딸도 차지하게 됩니다. 용기 있는 자가 먼저 축복의 선물을 차지합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갈렙의 딸 악사는 원하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아버지에게 내게 복을 달라고,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허락해 달라고 했습니다. 갈렙은 윗샘과 아랫샘을 함께 아낌없이 허락합니다. 은혜를 구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은혜로 살아가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일한 만큼 보수를 받습니다. 이 세상에는 은혜가 없습니다. 합리적인 거래를 하는 곳입니다. 은혜가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행을 바라는 자가 되기도 합니다. 은혜를 몰라도 더 많은 것을 갈망하는 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따릅니다. 더 소유하고 싶은 악사는 우리를 닮았습니다. 하나님은 악사의 아버지처럼 당신이 구하는 것보다 더 많이 주실 분입니다. 당신에게 믿음이 필요할 뿐입니다.

순종에 실패한 사람들이 원하는 것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으로 취하는 땅 위에 세워집니다. 약속의 땅에는 젖과 꿀이 흐르고 있었지만 그들이 두려워하던 가나안 족속이 살고 있습니다. 온전한 순종이 어려운 이유는 가나안 족속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믿음의 그릇에 금이 가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믿음의 분량만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허락한 땅이 그들의 믿음의 분량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온전한 순종에 실패합니다. 마땅히 차지해야 할 땅을 온전히 차지하지 못합니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와 함께 하셔서 산간 지대의 거주하던 자들을 점령했지만 평지의 사람들을 쫓아내는 일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철병거가 두려웠던 것입니다. 우리의 순종이 함량 미달이 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위험에 빠집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불순종 때문에 위기에 빠집니다. 우리와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고치시는 분은 예수님이셨지만 실제 치유 받은 자들에게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하십니다. 믿음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합니다. 믿음은 이미 약속하신 은혜를 받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더 많이 주시려고 두 팔을 벌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믿음이 당신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더 큰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 당신의 사명입니다.

기도제목

1.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 기럇 세벨을 점령한 웃니엘이 되게 하소서. 악사처럼 더 많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2. 순종에 실패한 사람들이 남겨 놓은 사람들은 나중에 그들에게 더 큰 위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 앞에서 믿음을 준비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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