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야고보서 5:12-20
찬송: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병든 자를 치유하는 기도
병든 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음하는 자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사실 병든 자들의 고통보다 하나님의 고통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우리는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고난 당하는 자들을 위해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먼저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 기도가 하나님을 움직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치유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집니다. 전문적인 의료인의 손길과 탁월한 약을 통하여 치유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때로는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치유에 대한 믿음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아픔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아픔을 주목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 능력이 없지만 사랑을 나누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기도가 됩니다. 성전 미문에서 오래 동안 앉아있던 걸인은 베드로에게 동전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동전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운명을 바꾸는 자가 됩니다. 이것이 믿음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성전 미문의 걸인처럼 돈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살아갑니다. 믿음의 기도는 연약한 자의 삶을 바꾸고 당신의 삶을 함께 변화시킵니다. 기도하십시오.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병든 자는 치유를 얻을 것입니다.
병든 세상을 치유하는 기도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살아간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삶을 위대하고 특별하게 만드셨습니다. 사명을 다하여 이스라엘을 구하고 나서 이 땅에 남겨두지 않고 데려가신 것입니다. 엘리야는 잘못된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서 위대한 선지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비가 내리지 않기를 기도하니 삼 년 반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기도했더니 비가 내렸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자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로 이 땅을 고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기도해야 할 이유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고치기도 하고 병든 세상을 고치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준비는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힘이 있습니다. 그 능력은 언제나 하나님에게서 시작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십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기도를 시작하기를 오래 기다려 오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병든 세상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 것이 병들어가는 믿음입니다.
기도제목
1. 베드로처럼 병든 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믿음으로 병든 자를 주목하여 볼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엘리야처럼 병든 세상을 치유하기 위하여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내 능력으로 가능하지 않은 것일지라도 행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