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무엇이 하나님의 복인가

By 2022년 10월 3일 No Comments

본문: 창세기 30:25-43
찬송: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부요한 야곱이 되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것이 복 받은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가운데 부자도 많이 있고 가난한 자도 많이 있습니다. 부요함은 하나님의 축복의 하나가 될 수 있지만 부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는 아닙니다. 야곱은 빈손으로 삼촌의 집에서 일했습니다. 그의 성실함은 먼저 라반을 부요한 자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내가 열심히 일해서 내가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내가 아니라 라반을 부요한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 야곱은 라반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자기의 집을 세우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라반은 야곱을 보내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 라반은 야곱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었습니다. 라반이 야곱을 소중하게 여기게 된 것은 야곱의 성실함 때문 만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축복하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변화를 경험합니다. 조직이 바뀌고 결과가 바뀔 때가 있습니다. 라반의 집은 야곱 때문에 부요해 지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성도가 세상으로 들어가 이렇게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나의 복을 얻기 위해서 살기에는 당신의 삶이 너무 소중합니다. 나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이 부요케 되는 것을 구하십시오. 당신을 향한 축복은 중단되지 않을 것입니다.

정직한 야곱이 되다

야곱은 라반의 집을 떠나면서 밀린 임금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시점부터 나의 임금을 책정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지금까지는 라반이 야곱을 자기 집 안에 받아들이고 딸들을 주었다는 이유로 정당한 보수를 주지 않았습니다. 야곱은 라반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탐욕의 사람이었습니다. 욕심으로 가득하고 속이는 일에 탁월한 사람 아래에서 야곱이 살아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정직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바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정말 주고 싶은 축복은 부요한 사람이 아니라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의심 많고 욕심 많은 라반의 눈에 거슬리지 않기 위해서 야곱은 자기의 본성을 거스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야곱은 주도 면밀한 라반 아래에서 삼촌을 속이는 일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기의 주특기인 속임수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정직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이것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자기 의지로 정직한 자가 되었다기 보다는 정직한 자로 살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야곱은 다른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 야곱을 돕고 지속적으로 축복하십니다. 야곱이 라반 앞에서 자기의 정직과 성실을 자랑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부요한 야곱이 되는 것보다 정직한 야곱이 되는 것이 축복입니다.

기도제목

1. 내가 부요한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로 인하여 라반을 부요케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2. 부요한 야곱이 되기 보다는 정직한 야곱이 되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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